실외기실 물빠짐구멍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실외기실 배수구멍 관련 문의드립니다

거주중인 아파트 베란다 옆에 실외기실(대피공간겸용)이 있는데 그곳에는 실외기 통풍을 위한 루버창과 비상사다리만 있고 바닥에는 물빠짐을 위한 드레인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외기실과 면을 맞대고 있는 베란다쪽으로 구멍이 드릴로 뚫다 만 것처럼 흉하게 나있었습니다

건설사에 해당 구멍을 하자로 이야기하니 실외기실에 물이차면 베란다쪽으로 배수를 해야해서 뚫어놓은 구멍이라 LH설계규정상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어차피 넘칠 일이 없을거 같으나 대신 모양을 예쁘게 다음어 주겠다고 해서 다듬은게 저 상태입니다.

그런데 작업을 해주고 가서 안을 살펴보니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1. 배수를 위한 구멍이라더니 실외기실쪽 구멍을 보면 물이 흘러오기 어렵게 턱처럼 공구리가 쳐져있고 

2. 속을 들여다보면 중간에 배수를 위한 플라스틱 파이프가 수평이 아니라 하구배로 가다가 벽체 내부에서 끊겨 있고, 그 안에 단열재가 그대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본인들은 시공기준 상 저 상태가 정상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저거를 저대로 냅두다가 아이소핑크나 벽사이에 물이 다 스며들어서 곰팡이라도 쓸면 하자보수를 또 해준다는건지 건축을 모르는 제가 봐도 저게 이상해보이네요

본인들은 기준 이야기를 하던데 건설사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