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고견 여쭙고자 댓글 남깁니다.
저희집 에어컨 응축수 매립배관의 역류로 인해 아랫집 천장에서 누수가 되었습니다.
누수된 기간은 연락받는 시점부터 약 한달이고, 아랫집 방 한켠의 누수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매립배관 뚫는 작업 후 아랫집에 내용 전달하고 누수 마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랫집 천장 석고보드 위 콘크리트 슬라브 사이에 있는 물방울이 쉬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작업 완료 후 약 9일이 지났습니다.)
물방울 떨어지는 횟수는 바닥으로 하루 약 1방울 정도로 미미하지만, 아직 누수 해결이 되지 않은 것 아니냐며 아랫집에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에어컨 매립배관 결로나 작은 크랙으로 인한 미세한 누수가 아직 잡히지 않아 천장 콘크리트 사이에 있는 물방울이 사라지지 않는 건가요??
기존 역류되어 흐른 누수량이 많아 보온재나 콘크리트가 젖어있어 마르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바라고 있긴한데, 어떻게 조치해야할까요?
약 3일 간격을 두고 천장 석고보드 위 구멍을 통해 사진 찍은 결과 물방울 양이 조금은 줄어든 것 같이 보이긴했습니다.
만약 물방울 맺히는 것을 빨리 없애기 위해 제가 할 조치는 어떤게 있을까요?
매일 아랫집 내려가 확인하고 차도가 없을 시 물방울 맺히는 부위 아래쪽 석고보드 부분철거해서 물방울 자체를 닦아보고 지켜볼까 하고 있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어 죄송합니다.
스트레스 받아 일상생활이 되지 않던 찰나 우연히 관련 글 발견하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첨부사진 중 마지막 사진은 누수피해 심했을 당시 사진이고,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현재 하루 한방울 정도 물방울 떨어지는 부위 사진입니다.)
잔수는 보통 2주 정도를 가는 편입니다.
마음이 편치 않으시겠으나, 아랫집에 양해를 구해서 일주일 정도만 더 지켜 보시자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내일 석고보드 전체 철거 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올라가서 다시 보니 물방울 맺힘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관리자님께서는 일주일 정도만 더 지켜보자 말씀해주셨는데, 아랫집에서는 최대한 빨리 작업 원하고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물맺힘 사라졌고, 내일 철거했을때도 물맺힘 없으면 다음주 월요일정도는 작업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오늘 합판 전부 철거했는데, 기존 물방울 맺혔던 부위는 콘크리트가 아니라 비닐재질같은 얇은 습음재?로 되어있더라고요. 희미하게 맺힌 물방울 제거하고 지켜볼 예정인데, 손으로 만졌을 때는 특별히 습하다는 느낌 받지는 못했습니다.
현 상황에서 물방울이 또 맺힌다면 누수가 잡히지 않았다 봐야할까요, 기존에 있던 잔수가 천천히 흐르는것이라 봐야할까요?
첨부한 부위가 기존 물방울 맺혀있어 살짝 닦은 부분입니다.
흡수율이 전혀 없어서.. 표면 증발이 어렵기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면 누수는 멈춘 것으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누수 더이상 없어서 아랫집 복구작업 시작했습니다.
말씀해주신 고견들이 정말 큰 힘과 위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