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작년 6월에 신축 아파트 입주했습니다.
작년 7월말부터 집 전체 바닥의 강마루 틈 사이로 진한 초록색 곰팡이가 올라와서 하자신청을 했습니다.
곰팡이가 시작되는 양상은 먼저 벽쪽과 맞닿아 있는 바닥(방의 가장자리 부분)부터 곰팡이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니 바닥 중간 부분에도 곰팡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누수 검사(수압 체크 등) 진행했으나 정상이었고, 마루를 몇장 뜯어서 확인해도 누수 흔적은 없었습니다.
정확한 약품의 이름, 성분은 모르지만 갈색 약품을 발라 주었고,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7월~9월까지 지냈습니다.
열 가구 이상 같은 하자가 발생했으나 저희집만 유독 심합니다. (저층도 아님)
중앙 난방이라 자유롭게 난방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루 세대들의 민원에 9월부터 난방을 가동한 뒤로는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3년 곰팡이 발생 사진]
그런데 올해 7월 말, 1년 만에 곰팡이(하얀색, 회색)가 다시 발생했고 똑같이 모든 방, 거실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공사측에서 직접 방문했고 역시나 누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원목 식탁과 의자 아래쪽에도 하얀색 곰팡이가 펴서 약품으로 소독해 놓은 상태입니다.
집 자체가 습기가 많은건지요.
[24년 곰팡이 사진]
일단 바닥 전체에 약품을 발라 닦아내고 난방이 가동되는 시기에 바닥에 5cm정도 되는 구멍들을 뚫어 습기를 날리는 방법을 얘기해주었습니다.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말린 후 마루를 다시 덮으면 되는지, 해당 방법으로 습기를 잡을 수 있는지 효과가 좋은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 방법으로도 진행했으나 내년에 또 재발된다면 저희는 시공사 측에 어떤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좋을지 조언 구합니다.
시공 중 누수 또는 무언가 물의 피해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걸레받이 까지 수증기가 올라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체크를 해봐야 할 만한 상태로 보입니다.
그리고 함수율이 높다면 약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지금이라도 타공을 하거나 일부 철거를 해서 말려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