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파트 36층(총39층, 준공 6년차 정도)에 거주 중이고, 누수 혹은 결로로 보이는 현상이 있어서
해당 증상이 누수인지 결로인지 의견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 요청 내용
- 해당 사진으로 보아 결로인지 외벽크랙으로 인한 누수로 보이는지 질문 드립니다.
- 증상 : 장마기간이 끝날때 마다 벽지 젖음 (22년, 23년, 24년 3차례 발생)
- 천정을 뚫은 후 확인(24.8.9)
- 하자 위치
촬영위치 : 화살표 시작 위치
▶ 증상
- 총 3차례 발생했으며, 22년, 23년, 24년 여름 장마가 끝날 때 공통적으로 벽지가 젖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 현장소장님 의견
- 22년도에는 외벽 누수로 판단해서 하자보수를 받았지만, 23년도, 24년도에도 발생했습니다.
- 23년도에는 현장소장님이 윗집 누수 문제라고 이야기 (2차례 윗집 방문 후 확인 결과 이상 없음)
- 이유를 모르겠다며, 실내 도배만 진행(24년 7월 초)
- 24년 7월 말에는 누수 재발생. 금일 위와 같이 천장을 뜯은 후 확인 후 결로 문제로 이야기
(창틀외벽쪽에는 크랙이 없다고 함)
▶ 기타
- 아파트 현장소장님 말을 믿으면 좋겠지만, 하자보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잦은 거짓말과 근거없는 주장을 하시며 하자보수를 회피하시고, 잠수타고 연락을 끊는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서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에, 다른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천장에 물방울이 붙어 있는 형태는 결로가 생겼을 때의 형태이긴 합니다.
다만, 여름철에 해당 위치에 결로가 생기는 것은 특별한 사유 (실내의 매우 습한 공기가 장마철 새벽의 비교적 차가운 온도 표면에서의 결로, 또는 에어컨 바람을 직접 받는 표면에서의 결로 등)가 없다면,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물방울이 결로의 형태를 보이고 있기에, 우선은 윗집의 해당 위치 상부에 에어컨 냉매 배관이 지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먼저 살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누수이후에도 이런 결로 형태의 물방울 맺힘 형태가 될 수도 있기에, 우선 에어컨 배관을 먼저 보시고, 그 가능성이 배제된다면 다른 원인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위와같이 비슷한 증상을 겪고있어 추가로 질문드립니다.
저희집은 탑층이고 여름에만 저렇게 증상이 있어 결로로 의심받고있습니다
관리자님 말씀대로 '실내의 매우 습한 공기가 장마철 새벽의 비교적 차가운 온도 표면에서의 결로'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새벽 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주로 샤워공간에서 나는 정도의 습기가 천장에 달라 붙을 때, 여름 장마철 결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새벽에는 표면온도가 상대적으로 내려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