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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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 13일부터 발생한 누수로 지금까지 마음고생하고 있어 문의글 남깁니다.
우선 1차 누수는 7월 13일에 발생하였구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 천장에서 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물방울 4개에서 계속 떨어지는 누수 였습니다. 5일 정도 지나고 누수 업자가 와서 싱크대 및 배관쪽 (간이검사) 했지만 이상 징후가 없다며, 안방화장실이 의심스럽다고 일주일 정도 사용을 안해보고 지켜보자 했습니다. 업자가 방문할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안방 베란다에 있는 우수관에서 살짝 새는 모습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 물방울도 줄고 누수량도 줄었지만. 우수관에 의한 누수도 의심스럽다며 다시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윗집이 화장실을 사용했지만 누수량은 늘지 않고 조금씩 줄었습니다.
그 사이 7월 26일경 작은방 천장이 살짝 젖는 듯 보였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습해서 그런가 하고 지나갔도 그 밑에 제습기를 틀도 말렸더니 물자국이 안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다가 8월 5일 저녁에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 천장이 다시 젖어 들어가고 8월 7일 누수 업체가 와서 점검하니 윗집 거실 스탠드 에어컨 매립 배관에서 물이 역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사를 하고간 상황인데요~ 초록색 부분이 에어컨 위치입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작은방은 에어컨 배수 역류와 관련이 깊어 보이고, 오늘 아침 현재 떨어지는 물방울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로 발생한 부분도 윗집 거실에어컨 누수와 관련 있을까요? 빨간색 부분은 인제 물방을 하나에서만 2분 간격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루동안 일정란 패턴으로 떨어지고 있어요 ㅠㅜ 업체에서는 아마 누수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물길을 바꿨을꺼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물길을 바꿔서 거실 천장쪽 누수는 조금 줄고 아이방으로 누수가 일어날 수도 있나요? 거실 천장이 속시원하게 잡히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지쳐가다보니 정말 간절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천장의 일부를 절개해서 그 안의 상황을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에어컨 배수 역류와 작은 방의 누수가 관련이 깊어 보인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늘었다 줄었다하고, 물방울이 맺히고 오래있지
못하고 바로 떨어집니다. 작은방은 물줄기가 금방 잡혔는데 거실은 좀 아리송 합니다. 거실쪽이 누수가 더 오래되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기에는 물에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할지…. 작은방이라 비교가 많이 되서 다른 원인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가 아니라면, 거실과 (누수되는) 침실 사이의 벽은 콘크리트 벽이라서, 바닥의 물이 그 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극히 낮아서 였습니다.
즉, 거실 에어컨의 역류가 있을 경우, 거실 천장 (붉은 색 점) 에서의 이동은 쉬우나, 방을 넘어가기는 어렵거든요.
하지만, 만약 침실에도 에어컨이 있고, 각각의 배관(침실과 거실)이 어느 한 지점에서 모인다면 그럴 수는 있습니다.
일단 침실의 물이 잦아 졌으므로, 거실의 물도 이틀 정도는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도 무언가 호전이 없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고요.
그러므로 일단은 작은 방이라도 잦아 들었다면 며칠 지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