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마다 4실이 있고 개조한 곳이라 복도가 무지 좁은 형태입니다.
지금 여기 건물에 전반적으로 미세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특정한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1층인 제 방의 맨바닥에 누우면
몸이 막 떨리는 게 느껴질 정도의 진동이 느껴집니다.
서서 발바닥으로만 느껴도 미세한 진동이 전해지고, 책상같은 곳에
팔을 올려도 그 진동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1층이라 주변 차량 때문에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새벽시간대에도 이럽니다.
차량이나 건물내 계단이용할 때도 이런 진동이 전해지긴 하는데
주로 밤 8시에 시작해서 제가 나간 이후에도 이럽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오후 4시-7시)는 안 이러다가 한 8시 넘어가면 다시 이러는데...
도대체 원인이 뭘까요?
제가 예민하거나 뭔 정신질환 때문에 이러는가 싶어서 아는 사람 데려와서 물어보니까.. 다들 막 떨림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지역의 구청 건축과에 가셔서, 현장 안목 진단을 해줄 구조기술사를 한명 소개해 달라고 하셔서 간단한 현장 점검을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