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일 관련 문의사항이 있어 글 남깁니다.
작년 여름경 화장실 인테리어를 했는데,
당시에 천장과 바닥은 철거 후 시공, 벽타일은 덧방 작업을 하였습니다.
2004년에 준공된 아파트이고, 전주인분께서 화장실 리모델링은 따로 안했다고 합니다.
어제 우연히 벽을 손으로 눌러보니 타일이 고정이 안되었는지 조금씩 유격이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눌렀을 때 속이 빈 것 같이 안으로 조금씩 들어갔다 나왔다하는게 느껴지고, 뒤에 타일과 미세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기존에는 300*600각 타일이었고, 그 위에 600*600 타일로 덧방을 하였는데 모든 곳이 그러진 않고
특정 부분만 그러합니다.
사진은 찍지못하여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보면,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누를 시 유격과 약간의 소리가 들리고 나머지 부분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멘트가 잡고 있다고하긴 하지만, 타일이 크다보니 혹시나 떨어질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큰 문제 없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마도 타일본드를 일반 몰탈본드로 사용된 것 같습니다. 타일 표면에 몰탈이 붙지 않기에 에폭시본드 같은 것을 사용해야 하거든요.
그러면, 업체에 연락해 볼 예정인데
부분 교체를 요청해도 큰 문제가 없을까요?
업체가 와서 보기로 했는데 시공에 대해 조금은 알아야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드라이픽스 또는 타일용 에폭시를 사용하시면 되세요.
종종 하자 관련 글들을 읽어보는데 매번 정성껏 답변 달아주셔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업체와 이야기해서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