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을 하는 아파트입니다
갑자기 얼마전부터
난방을 가동하면 매캐하고 목이 아프고 답답한 가스가 발생해서 공기청정지가 빨갛게 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만 파란색을 띄기도 합니다.
처음엔 냄새가 나는 곳이 분배기근처라고 느껴 분배기전체를 교체했는데
그 이후로 냄새가 더움 심해져
이 추운날에 난방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곳을 코를 가까이 하면서 찾은 결과
사진과 같이 난방 온수관이 바닥에 매립된 곳으로 온수관 주위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설비업체에서는
그 냄새의 원인은 모르겠지만 짐을 들어내고 바닥 전체 배관을 다시 놓으면 해결될 거라고 하는데
원인도 모르면서 공사를 할 수는 없어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1. 난방 할때만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2. 배관공사를 하면 다시는 이런 현상이 안 나타나는 것인지
3. 온수관이 매림된 분배기 바닥만 메꿔도 되는지
유해가스는
주로 쓰레기소각할 때 나오는 냄새인데
석유냄새나 방향제 같은 냄새도 나옵니다
지금의 정보로는 그 원인을 저 역시 알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배관 주변의 구멍을 실리콘으로 꼼꼼하게 한번 막아보세요
그러고 냄새가 주는지를 한번 확인해 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면 거기서 나오는 냄새라는 확신은 가져도 될 것 같은데
그렇다고해서 바닥배관을 새로하는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그 곳이 냄새의 원인인지가 파악된 뒤 고민하셔도 늦지않을 것 같습니다.
냄새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다시 찾아본 결과
배관 주변의 구멍에서 냄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설비업체에서는
구멍을 시멘트로 막아보자고 하는데...
시멘트로 막으면 냄새가 다시 올라오지는 않을까요?
시멘트는 냄새는 흡수한다고 하는데
흡수한 후 다시 시멘트에서 배출되는 것은 아닌지요?
실리콘으로 막는 것이 더 좋을까요?
그리고
지역난방으로 공급되는 순환수의 30%정도가 쓰레기 소각을 통해 공급된다고 하는데
이때 유해한 성분이 순환수에 섞여 오랜시간 동안 관을 순환하면서
유증기가 발생하는 원리처럼 유해가스가 생겨 오랜시간 축적되었다가
이제서야 나오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쓰레기 소각할 때 나오는 냄새와 매우 흡사하거든요.
여러 설비업체에서 다녀가셨지만 그 누구도 답을 안주셔서요.
어떤 업체를 통해 이 냄새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 단계를 거치더라도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야 이 집에서 살 수 있을테니.
방법을 아신다면 제발 좀 도와주세요.
난방수의 쓰레기 소각과 난방수 내부의 유해물질은 상관이 없습니다. 난방수에 불을 직접 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폐쇄관 속의 물을 데우는 방식이거든요.
불행히도 저 역시 원인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배관이 매립된 부분이라도 바닥을 일부 철거해 보시는 것도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그런데 난방만 하면 냄새가 올라오고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나지 않는데
이는 바닥속에 있는 그 무엇인가의 열에 의한 반응일까요?
2. 특히 밤에 심해서 다른 가정의 난방에 의해 영향을 받아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 20년된 아파트입니다.
오래된 건물이라서 오랜시간 냄새의 생성원인들이 축적되었다가 이렇게 나타나기도 할까요?
4. 그리고
설비업체에서 구멍을 먼저 비닐 등으로 메꾼 후 시메트작업을 하겠다는데
혹시 난방가동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비닐에서 또 다른 냄새를 생성하는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요?
냄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여러가지 생각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 자꾸 질문을 드립니다...
혹시 최근에 바닥 보수를 한 적이 있고, 그 보수가 에폭시 보수였다면 이럴 수 있긴 합니다만, 적어 주신 글로 볼 때 보수 작업도 없었던 듯 해서요.
2. 밤에는 그저 농도 탓일 수 있습니다.
3. 그럴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만 확신은 없습니다.
4. 그럴 가능성은 없습니다.
저 역시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라서요. 결과는 더 궁금합니다.
1. 저희가 4년전에 이사왔는데 2개 방을 확장한 곳으로
그전에 누수가 있어 분배기의 벨브를 교체한 흔적이 있습니다.
혹시 예전에 있었던 바닥누수된 부분을 찾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가능할지 모르지만...
2. 배관주위를 철거해보는 것이 구멍을 메꾸는 것보다 우선이라는 말씀인데
그냥 구멍만 메꾼 후
바닥아래 남아 있던 냄새가 확장한 방바닥이나 다른 바닥에서 스며 올라오는 것은 아닐까요?
인터넷에 지역난방하는 곳으로 바닥에서 저희집과 비슷한 냄새가 올라온다고 하는 분들이 몇 분 있어서요...
2. 메우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메운 것을 떼어 내는 것도 쉬우므로 한번 시도는 해볼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