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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질문입니다. (아 제발 그만 질문하고싶습니다. ㅋㅋ ㅠㅠㅠ)
9월 1일 부터 선큰 양쪽다 문을 열고 지하를 자연건조 시키고 있습니다.
매일 날짜별로 습도와 바닥 상태를 체크중입니다.
(습도 기준은 외부 습도입니다. 제습기 설치 이후부터는 실내 습도계를 가지고 와서 체크했습니다. )
8월 31일날 선큰 양쪽 개방 - 맞바람으로 자연건조 시작
3일 낮까지 점차 습이 줄어들고 말라가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3일 저녁부터 날씨가 흐리고 매우 습해집니다.
그리고 새벽에 부슬비가 좀 내렸습니다.
3일 새벽부터 4일 낮동안 부슬비가 내리면서 매우 습해졌습니다. 지하습도 80 넘었을것같습니다.
바닥 습이 올라와서 균열 주위의 얼룩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은 낮에 비가 꽤 왔습니다. 습도계를 가지고 측정해보니 86이 나왔습니다. 바닥의 습의 면적이
꽤 커졌습니다. 무서워서 급히 제습기를 사서 설치했습니다.
선큰 문 다 닫고,내부습도 52정도로 설정으로 제습기 가동했습니다. 바닥 습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설치후 26시간쯤 지난뒤에보니 습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날씨가 습하고 비가와서 꿉꿉한 날에 바닥에 저렇게 균열 대로 습이 올라오는건
크랙으로 인한 누수의 가능성도 의심해 봐야 할까요?
방통 마감 라인은 단차 높은 곳으로 맞출 예정입니다.
저 아랫면이 이 건물의 가장 기초 슬라브 바닥 일 경우에는 함부러 파내선 안되는거죠?
(그런데 기초 슬라브를 저렇게 노출하는 건축이 가능한가요? 원래 저 아래 부분에 강마루를 시공하고
썼다고 하네요;;)
조만간 천정포함해서 전체 철거하면 설계도면상 비교가 확실해 지겠지만, 단차가 높은 곳을
방통 마감라인이라고 생각했을때 저 아랫부분에 생기는 습은 충분히 가능한 습인지 궁금합니다.
노출된 기초 매트에 균열이 보이고 그 균열로 물이 빨려 올라와서 얼룩이 지는 것 같은데.
아마 외벽 부위와 기초에 접한 벽체 하단에도 결로가 있을 것 같은데요.
지하수위는 높지 않아 보이는데 기초 밑의 습(물)이 작은 균열을 따라 모세관현상에 의해 올라온 것으로 봅니다.
건물 신축 시 지하 부분에 방수와 방습, 단열 조치가 필요한 이유가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모두 철거하고 다시 보신다 하니, 철거한 다음에 방수. 방습 대책, 단열보강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균열로 물이 조금씩 올라오는 거라면 배수로 없이 방통치고 마감제 올리게 되면 틀림없이 습이 밑이 고일 것 같아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오는 물의 양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기에 바닥에 배수판과 더불어 집수정 혹은, 외부 선큰의 레벨이 낮다면 그 선큰으로의 배수계획은 필요해 보입니다.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잡석다짐과 PE 필름 시공의 건전성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열선 집수정은 없고, 단열재로 박스를 만든 다음, 그 속에 다시 콘크리트로 박스를 만드는 식이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예측컨데, 집수정보다는 선큰에 배수구가 있다면 그 쪽으로 자연 방류를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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