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 결로? 관련

안녕하세요

지난달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최외각방 벽면이 문제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습기에 의한 결로인지? 단열재 시공불량에 의한 결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 2월 21일 이사전 방 전체 실크 도배(보일러 가동안함-창문 닫아놈)

2. 2월 22일 입주청소 (미리 방 도배에대해 말해놔서 방창문을 최소한으로 열었다고함)

3. 2월 24일 이사 ( 지역난방이라 보일러 온도를 최고로 해놨으나 2일동안은 추웠고

문제가 된 방은 잘쓰지않아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음, 창문환기는 잘 하지않고 아파트 환기 시스템으로

환기함)

4. 3월 1일 해당 벽 도배 하자로 AS 받음

   (2월 21일 벽지를 뜯고 새로 도배함) 

5. AS받은 벽 도배 쭈굴거리고 제대로 마르지 않음

6. 도배업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도배업체 변경 후 

   3월13일 해당 벽 시공하기로 함. 

7. 3월 13일 벽지 뜯어내자 코너부근 벽지 내부에 곰팡이 발견

   (최초 시공 도배사에겐 곰팡이 얘긴 듣지 못했으나 말 하지 않고 덮었을 수도 있는 사람임)

8. 일단 뜯었으니 곰팡이 부분 다 긁어내고 도배 재시공함

벽의 절반은 단열재 13t, 나머지는 콘트리트이고 단열재인 부분은 옆집의 실외기 실

9. 3월15일 새로 도배한 벽지에 물자국이 나타내서 건설자관계사 입회하에

   벽지 뜯어봄 ( 코너부근과 벽 중앙 부분에 물자국, 단열재 부분만 생김)

10.뜯어보니 단열재 표면에 물방울과 흘러내린 자국 발견함.

물기는 창문열고 환기 시키니 2시간 내로 없어졌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옆집에 비어있어서 결로가 생긴거라고 옆집 난방을 좀 틀어놨다고는 하는데요

옆집은 절반까지만 안방이고 결로가 생긴 단열재 부분은 실외실입니다.

방에 특별히 난방을 심하게 하지도 않았고 (내부온도가 25도 이하)

습도는  오랜만에 비가온 13일이전에는 약 20프로정도였고 비온 후에는 40~50프로 정도로 기억합니다.

2만원 짜리 LED 시계에 달려있는 온습도계라 정확하지는 않겠네요

단열재가 결로방지를 위해 시공되는건데.. 한겨울도 아니고 결로로 단열재 표면에 저렇게 물방울이 생겨서 흘러내릴정도가 되는지 의문입니다.

시멘트벽은 건조하더라구요.. 벽지도 잘 붙어있었고..

방 내부 환경에 의한 결로면 건설사에 하자로 요청할게 없겠지만

단열재 부실시공이라던지 불량에 의한 결로면 재시공을 요청하려합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