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한번에 다 빠지는게 아니라 윗집에서 변기물을 내렸을때 저희집 변기물이 출렁거리면서 물이 조금씩 빠져나가고있습니다.
그래서 설비업체에서 와서 변기도 새로 교체도 해보고 아랫집화장실에 가서 저희집 배관을 좀 늘리는 공사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똑같은 증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 물론 아파트 옥상에서 내시경을 넣어서 수직배관에 이물질등이 있나 확인도 해봤지만 없었습니다.
설비업체에서 마지막으로 제안한 방법은 두가지인데.
첫번째, 아랫집에 가서 통기밸브를 설치하는것이고
두번째, 저희집 화장실 벽을 터서 세면대 수직관과 변기 수직관 두개를 연결해서 통기관을 만든다고 하는데.. 제가 정확히 이해하고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연결하면 변기배관으로 흘러내리는 오수가 세면대쪽으로 흘러나와서 세면대에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첫번째 방법인 통기밸브 설치는 이 제품이 영구적으로 고장이 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고장이 날 경우 다시 아랫집에 양해를 구해서 다시 공사를 해야하는 부분이 좀 걸립니다..
봉수파괴현상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글이 길었네요ㅜㅜ
그게 왜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지를 관리사무소와 함께 따져 보시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습니다.
내시경도 해보고 옥상 통기배관도 이상없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