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내부벽 스위치 누수(?) 결로(?) [글이 깁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건축을 전공했고 4년째 건축관련일을 하고있지만 이런일을 제가 당하게 될줄을 몰랐습니다. 

신축빌라에 완공되자마자 첫입주를 하여 1년거주를 하였습니다.

집의 층수는 6층건물중 6층입니다. 

파란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이 스위치 위치입니다. 

22년2월1일 (날씨:전날 눈이왔었고 얼어있던 눈이 녹는중) 

처음으로 안방 내부벽 스위치 하단벽지가 물에 다 젖어있어서 일단 스위치를 열어보았는데 

CD관을타고 전선에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걸 발견하였습니다. 안방 천장 전등을 열어보았는데 거기도 물이 후두두둑떨어지는걸 발견하였습니다. 혹시나해서 온집안 천장조명을 다 열어봤는데 CD관 안에있는 전선에서 물이 계속 흐르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다음날 건축주와 전기업체를 불러서 확인을해본결과 겨울이고 그시기에 옥상바닥은 눈이와서 얼음이 다 얼어있었고, 제일 탑층이다보니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이로인한 결로현상같다고 판단하시고 일단 조금이라도 관내부를 말린후 우레탄폼을 천장CD관에 쏴보자고 하셔서 2주를 온집의 천장조명을 다 까서 열어놓고 최대한 말린후 2월15일경 시공을 하였습니다. 

첫번째사진 2/1 처음 문제를 확인한날 사진입니다. 

두번째사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서 옥상을 제대로 확인해보길 원했으나 이루어지지않았습니다. 

옥상방수는 노출방수로 되어있고 저희 안방 바로 위엔 물탱크가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확인을 해본결과 물탱크옆쪽으로 크랙이 가있고 노출방수가 깨져있는게 보였습니다. 

계속 옥상은 문제없다는말로 일단 우레탄폼을쏴서 막아보자는 말만 반복됬습니다. 

세번째사진 2/15 결국 일단 건축주와 담당시공자들의 말을 일단 믿어본뒤 집 천장 모든 CD관을 폼을쏴서 막은 사진입니다. 

22년3월12일 (날씨 비) / 22년3월14일 (날씨 비)

아침에 일어나서 안방불을키는데 축축한느낌이들어 보니까 저번보다 더많은 스위치 하단벽지가 젖어있는걸 발견한후 또 일단 스위치를 뜯어서 열어봤는데 물이 벽을타고 흐를정도로 많이 흘렀습니다. 

주말이라 건축주나 전기업체나 설비업체가 올수없다는 말을듣고 일단 누전이 날까봐 

스위치를 열고 전기배선을 밖으로 꺼내놨는데 3/14 오늘(하루종일 비) 출근을 했다가 들어오니 바닥은 물바다에 침대하단까지 다 젖은 상황이였습니다. 

천장등은 어차피 폼을 다 쏴놓은상태라 열어보나마나 별 소득없을거같아서 일단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CD관 폼시공을 한지 약 한달도 지나지않아 또 같은문제가 더 심하게 발생하였습니다.

해당집은 신축건물로 약10개월뒤 2년의 하자보증기간이 끝나는 상황입니다. 

건축주는 하자보증금을 수령해서 옥상방수도 다시하고, 벽 도배도 다시하라는식으로 말을하지만 그순간만 모면할뿐 원청적인 해결을 피하려고 하는듯 보입니다. 

집의 습도는 매우 낮은편이고 자꾸 습도어쩌고 온도어쩌고 이러면서 생활습관이 문제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습도가 낮다못해 너무 건조해서 목과 입이 말라서 부르틀정도로 살았습니다. 

남편이 몸에 열이많아 한겨울에도 잠잘때말고는 창문을 항상조금씩이라도 열어놓고 

하루에 꼭 2번은 한겨울에도 30분씩 창문활짝열고 환기도 시켰고, 집에 보일러는 19도 유지하면서 살았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답이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옥상방수 문제로인한 누수인지

건물내부에서 보일러 및 수도배관같은 설비계통으로인한누수인지

생활습관으로인한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에의한 정말 말그대로 결로인지 

(날씨에따라 변동되는것+생활습관의 문제는 이미CD관시공을 다 했는데도 발생하는걸 보니 이건 아닌거같습니다)

정말 뭐가뭔지 알수없고 이걸 어떤방법으로 해결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