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소음 관련 질문드립니다.

신축 XI 아파트 입니다.

전체적으로 창호에서 소음이 좀 나는 편인거 같긴한데

유독 작은방 하나가 창문에서 웅웅 지속적으로 잡음이 납니다.

LG하우시스 이중창으로 되어있고

B종에 Low-E 라고 적혀있고 창틀 250바에 유리는 24t 정도 되어보입니다.

알루미늄 안보이는거 보니 알루미늄 간봉은 아닌거 같습니다.

창 스펙은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문제가 외창만 열고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밖에서 들리는 소음 이외에

바람소리 처럼 기본적으로 깔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그 소음이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면서

내창을 닫아도 내창까지 뚫고 울리듯 웅웅 거리는 소음이 들립니다.

이게 밖에 특별한 소음원이 없을때도 24시간 지속적으로 들리는게 문제입니다.

밖에 오토바이나 비행기 같은 소음원이 발생하면

같이 콜라보가 되면서 울리는 형태로 더 심하게 들리는거 같습니다.

A/S 의뢰해봤지만 정확한 원인 분석은 안되는거 같고..

아파트 단지설계 구조상 소리가 울리는 형태라 그런거 같다..라는 얘기만 합니다.

29층에 중층이라 주변에 환기시설 같은 소음원 같은게 있을거 같지도 않은데..

바로 앞이 놀이터인데 놀이터 소음은 하나도 안들립니다.

하도 답답해서 제가 수건 10장을 가지고 창주변 틈이란 틈은 다 막아봤습니다.

그 결과 틈사이로 미세하게 세어들어오는 외부 소음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 웅웅 거리는 소음은 들립니다.

이걸로 봤을때 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유리를 뚫고 들어오는 소음인거 같은데..

이거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창문을 떼고 벽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을정돕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가요?ㅜㅜ

현실적으로 해결책이 없는걸가요?

방음유리 같은게 있을지..그런걸 달아봐야 하는건지..답답하네요..

문제의 침실2 창호 사진입니다.

평면도 입니다.

침실2가 가장 증상이 심하고 침실3,거실도 소음이 있는 편입니다.

침실1에 동쪽 창은 도로가 바로 앞 이어도 차소리,오토바이,제설기,비행기 소리가 거실,침실2,침실3에 비하면 거의 안들리는 편입니다.

29층 아파트에 중층 정도이고..

아파트 단지가 가운데를 비우고 조경을 해놓았고

타원형으로 길게 가운데를 아파트 동들이 감싸는 형태이고

그 빈 가운데 부분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이

거실,침실2,침실3 방향 입니다.

환기시스템은 있고 가동한 적은 없습니다.

다용도실에 덕트? 라고 하나요.

필터 갈아끼우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 덕트와 연결된 관로가 다용도실 창문위 벽 구멍 2개가 뚫려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웅웅 소리를 유발하는 소음이 꼭 대형 펜이 엄청 빨리 도는 소리 같기도합니다.

창틀을 저렇게 수건으로 꼭꼭 막아봐도 틈새로 새어들어오는 미세한 잡음은 막아지는데..

그 웅웅 소리를 유발하는 바람소리 같은 소음은 계속 들립니다.

아마도 추측으로는 유리를 뚫고 들어오는 소음으로 느껴지는데...

이런 경우 이건의 진공유리 같은걸 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