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방 외벽쪽 결로 원인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자 글을 납깁니다.
이사가려고 알아본 집인데,
방문하여 살펴보니 드레스룸 안쪽에 곰팡이가 있었습니다(빨간 표시 부분).
제가 아는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진상 오른쪽 벽이 외벽
2.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붙박이 장
3. 붙박이장 안쪽은 벽지로 되어 있고, 문만 달린 구조로 보임
4. (주인 거주중이라서 옷장 안쪽을 샅샅이 보지는 못했지만) 붙박이장 위쪽에는 옷이 걸려 있고, 아래쪽 벽에 곰팡이가 있음(빨간색 칠한 부분)
5. 모서리를 중심으로 곰팡이가 번져 있는 듯한 느낌(아래 이미지 참조)
6. 안방벽 벽지에는 곰팡이가 눈으로 관찰되지 않음
7. 참고로 아파트 사용승인일은 2010년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외벽쪽이라서 결로가 있겠거니 했습니다. 그래서 외벽쪽에 단열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욕실에서 나온 생활습기로 인한 곰팡이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아마 직접 가서 보지 않는 이상 정확한 답변이 어려우시겠지만,
(1) 이런 경우 대체로 가능성이 높은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2) 안방에 가습기를 틀어 놓으려고 하는데, 실크벽지를 하기 전에 단열초배지를 하면 도움이 될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직접적인 원인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되실 것 같고, 화장실의 습기가 그 현상을 가중 시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2zTzt-CZdWs
2. 제습기아닌가요?
단열초배지는 월드컵 결승 1:1 동점인 상황에서, 추가 시간에 자살골을 넣은 것과 같습니다.
영상 봤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가 결로가 심해서, 결로로부터 자유롭고 싶은데, 인터넷 찾아보면 업자마다 나름의 논리는 있지만 뭔가 불안했는데, 수량화된 설명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