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아파트 외벽 내단열에 관한 결로 누수로 피해를 보고 있는 아래층 사람입니다.
유투뷰를 보면서 문제점를 인지하였습니다.
저희집도 외벽끝세대이고
겨울철에만 발생합니다.(누수라고 판단한게 올해입니다.)
누수탐지로도 발견을 못하였고
천장 슬라브 크랙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올해 4-5년차 아파트인데 이상하게 유난히 올해 한파를 겪고 따뜻해질때 문제가 발생하여
찾다찾다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일단 자세한 내용은 각설하고 시공사 하자담당자와 얘기한 끝에 방법을 제안 받았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제안이었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저희 집에 누수가 일어나는 부위입니다.
예전에는 화장대 부근에서만 발생하였고 물까지 떨어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화장대부근지역은 물이 떨어졌습니다. 안방 한가운데는 벽지가 젖어 울기만 하였습니다.
하자담당자는 콘크리트벽체와 단열재 사이에 약 1센치가량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거기서 방안의 습기가 유입되어 결로가 생기고 추울때에 얼었다가 날이 따뜻할때 한꺼번에 녹아
마르지 못하고 바닥에 물이 고여 균열을 타고 아래집에 누수를 주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측합니다.
해서 방안을 물어보니 곰곰히 몇초 생각해보더니 콘크리트벽체와 단열재사이의 공간을 매워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벽지와 석고보드를 뜯고 단열재에 구멍을 일정한 간격으로 내어 우레탄폼을 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혹시 이렇게 진행하였을 때 결로를 조금이나만 줄일 수 있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혹시 이렇게 보수시공하였을 때 단점이 될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예로 위와같은 보수시공 완료시 벽지에 결로가 생긴다거나
그리고 추가적으로 외벽은 저렇게 보수작업하고 아래층 천장 슬라브는 인젝션을 처리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관리자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한데요.
가능하려면, 캔에 들어가 있는 작은 폼이 아니라 대형 용기의 폼을 사용해야 하며, 수성연질폼이어야 합니다.
경질폼은 단열재를 밀어내서 탈락을 시킬 거여요. 그래서 수성연질폼만 가능한데, 수성연질폼을 사용하더라도 작업자의 능숙함에 따라서 단열재를 밀어 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성연질폼은 흡수율이 높고, 투습이 가능한 소재여서, 그 속을 다 채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장기적으로는 수성연질폼 내부에 수분이 응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시된 하자의 보수 방법을 다르게 요구하는 것도 AS시스템 상 받아 들여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측컨데 시공을 해보고 포기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구멍 주변만 때우는 식으로 넘어가던가...
1. 석고보드와 벽이 만나는 곳은 방습층을 콘크리트와 이을 수 없기에 소용이 없으며
2. 방습층 내부의 석고보드가 장기적으로 썩을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벽체(외벽) - 단열재 - 석고보드 - 방습도배지
요런 순으로 구성되어있을때 말씀이실까요.
방습층은 콘트리트와 연결이 되어서 기밀테잎으로 접착되어야 하거든요.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https://youtu.be/gyl5O67GS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