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전 누수가 발생하였는데 건축 지식이 없어 시공사에 끌려다니는 입장입니다. 너무 답답해 알아보다가 여기 건축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4월6일 새아파트 잔금을 하고 집을 확인하러갔다가 시공사에서 분양받은 저희집 천정을 뜯어 놓은걸 확인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윗집 주방 싱크볼 배수배관이 빠져있어 공사 작업자들의 물 사용으로 저희 집으로 누수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천정 뜯어놓은 위치> 현관, 복도, 거실, 주방, 안방, 가구 피해 상황입니다.
시공사에서 4월3일 집에 누수를 발견하였다고 하였고 세입자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천정누수를 다 잡았고 보일러 및 라디에이터로 집안의 천정 물기를 다 말렸다면서 시공사에서 4월9일 석고보드를 다시 덮고 도배를 해버렸습니다.
(윗층세대에서는 3월31일 점검하면서 본인집 바닥 누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한게 누수로 인해서 주방가구가 물어 뿔었을 만큼 젖었고 바닥 마루가 물을 머금을 정도로 누수가 된 것 같은데 이게 6일만에 말려서 도배를 해버리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6일만에 덮어버리면 추후에 습기나 곰팡이와 같은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찝찝해서 인터넷 검색도해보고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천정으로 물이 새어나올 정도면 천정위에 완충재, 기포콘크리트가 물을 머금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공사에 천정 위에 기포콘크리트 제거하고 완충재를 교체해서 추후에 습기,곰팡이 원인이 되는 부분을 제거해달라 요청한 상황입니다.
시공사 측에서는 완충재에 100% 물이 없다고는 확신은 못하지만 이미 누수를 잡았고 완충재 교체는 안된다고 합니다. 시공사에서는 원래 누수에 완충재 교체를 안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쪽으로 지식이 없다 보니 어떻게 처리 해달라 이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새집을 샀기에 새집 컨디션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시공사 대처 처럼 완충재를 교체하지 않아도 상관없나요? 집이라는 것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새집을 샀는데 헌집을 받은 상황이라 너무 속상합니다. 보통 누수 경우는 어떤 절차로 처리를 하나요? 어떻게 처리해 달라고하면 안심하고 살 수 있을까요?
<질문 내용>
1. 시공사에 처음 누수발견 당시 상태를 보여달라고하니 안보여줍니다. 주방가구와 바닥이 젖었을 정도면 어느정도로 누수 되었는건가요? 전체적으로 누수된 것 같은데 시공사에서는 침실2,3은 무슨근거인지 또 괜찮다고 합니다. 침실2,3은 누수 확인 안해봐도 될까요?
2. 이런 분홍색 부분에 까만부분은 원래 이런게 생기는건가요? 곰팡이인가요?
3. 천정에 이런 균열이 있던데 놔둬도 상관없나요?
4. 천정위의 기포콘크리트 깨고 완충재 교체 공사를 다시 해달라고했는데 공사가 크다고 안 해준다고 합니다. 금액적으로라도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싶은데 23평형 아파트 바닥 재시공을 하는데 공사 비용은 대략적으로라도 어느 정도할까요?
(윗층세대도 너무 찝찝하다며 바닥공사 다시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5. 이런 누수상황은 추후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어떠한 처리를 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건축쪽으로 지식이 없다보니 초보적인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어디 물어 볼곳도 없고 속상한 마음에 여기 글을 남겨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1. 누수 후의 처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2. 곰팡이 입니다.
3. 균열은 괜찮습니다.
4. 손해배상을 하기 보다는 바닥을 모두 철거해서 말린 후에 다시 시공을 하던가, 건조가 가능한 만큼 철거해서 입주 전까지 충분히 건조가 되었다는 확인을 상호간에 인정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돈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빈 집으로 5년 이상 두실 것이 아니라면...
5. 위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문득 궁금한점이 생겨 몇 가지만 더 질문 드려봅니다.
1. 윗층에 물이새서 아래층으로 누수가 된 경우인데 윗층 기포콘크리트와 완충재가 물을 머금고 있다면 이로 인해 추후 아랫층에 곰팡이나 혹은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2. 시공사 잘못으로 윗집, 아랫집 둘다 피해입은 상황입니다. 저는 천정위에 습기가 가득찬 기포콘크리트와 완충재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찝찝합니다. 이런 경우에 아랫집인 제가 윗층 완충재를 교체해달라고 주장 해도 될까요?
(천정 위 완충재 부분이 어느 소유인지 모르겠고 윗층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 여쭤봅니다.)
2. 그럴 권리는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