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확장한 거실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창고 바닥에만 결로가 생겨 해결 방안을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바닥은 콘크리트 + 강화마루로 (난방배선은 창고 바닥만 없음) 이루어져있고 창고 벽은 아이소핑크로 단열이 시공이 되어있습니다. 집이 한겨울에도 따뜻한 편이고 바닥은 난방배선이 없는 콘크리트 바닥이라 그런지 냉기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바닥에만 결로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창고벽면은 결로 없습니다. 강화마루를 뜯어내고 아이소 핑크를 +석고보드로 단열하자하니 창고라 무게있는 물건들이 쌓이는곳이라 바닥이 하중을 못 버틸것 같습니다. 미장으로 마무리 하기에는 작업이 부담스럽운 상황인데..
단열보강+미장 이외의 결로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
단열재는 압축강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마감의 품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면..
1. 바닥을 깨끗이 청소를 해주고, 물걸레로 한번 닦은 후 잘 건조
2. 30mm 이상의 단열재를 폼본드로 바닥에 눌러서 접착 한 후, 1시간 정도 무거운 물건을 올려 두어서 건조
3. 내수합판을 창고 면적으로 잘라서 단열재 위에 올려 두는데, 특별한 고정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위에 다시 장판이나 단열벽지 등만 깔지 않고, 합판이 노출된 채여야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