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노후 아파트입니다.
원래 지역난방이였는데 몇년 전 개별난방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로 1년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했는데요,
문제는 작년부터 계속 소음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샷건을 쏘는 것처럼 탕 탕 탕 하는 소리가 계속 이어지다가 챙챙챙하며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나는 소음이였어요. 이 소음이 약 3~4일 전까지 거의 매일 있었습니다. 점점 커지는 중이였어요.
3~4일 전에는 개 짖는 소리 비슷한 소리와 늑대가 하울링하는 소리(아우~~하는 소리) 비슷한 소리로
바뀌더니 그 날은 소리가 좀 더 크더라고요. 잠을 자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7시쯤부터 계속 휴대폰 진동소리가 이어집니다.
확실하게 휴대폰 진동 소리는 아닙니다.
저희 집에서 소음에 민감한만큼 윗 집에서도 소음에 민감해서 제가 경비실 가서 인터폰 부탁드렸어요.
거기서도 휴대폰 진동 소리같은 게 계속 나서 미치겠다는 답변을 주셨어요.
진짜 휴대폰 진동 소리랑 너무너무 비슷한데 휴대폰 진동 소리가 아닌 이유는, 전혀 꺼지지 않습니다.
차라리 샷건 소리 비슷한 거는 어느 정도 소리가 난 이후엔 없어지는 게 있었는데
이 놈의 휴대폰 진동 소리 같은 거는 아예 없어지지 않고 현재 3시간 내내 이어지는 중입니다.
관리사무소에 내일 이야기를 해볼건데, 저번에 샷건 소리 날 때 이야기 했을 때 배관에서 나는 소리이니
자기들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소리만 했었어서 질문 글 올려봅니다.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하나하나 확인해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각방 온도 조절기의 밸브가 닫히면 유속이 빨라지면서 부속이나 밸브류 등에서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방의 온도를 높게 설정하여 모든 밸브가 열리게 한 후 소음의 감소여부를 확인해보세요.
두번째로 배관의 수축과 팽창으로 인해 소음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일러 순환수의 온도를 40도로 낮춘 후 보일러를 가동하여 소음이 감소된다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개별난방 공사할 때 바닥에 엑셀파이프와 방통을 새로 시공한거라면 두번째 경우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