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창호틀 누수 하자처리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입주한지 2년이 안된 아파트이며 kcc클랜체 z-500이며 알리미늄+pvc복합창호입니다.

1. 입면분할창일경우 사진과 같이 외창의 알리미늄 아래쪽 모서리 부분이 벌어져 물구멍이 아닌 모서리 부분에서 물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시공사측에서는 알리미늄은 끼우는 것이기 때문에 벌어질 수 있고 코킹으로 그 물을 외부로 나가게 하면 된다며 교체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입면 분할창일 경우 건설사가 주장하는 대로 알리미늄 모서리 부분이 벌어지는 것이 있을 수 있고 이걸 코킹으로 외부로 물을 돌리게 하는게 맞는 것인가요?
저는 교체를 원한다고 하니 하자심의를 받아보자고 하며 코킹 오시공을 인정한다면서 재시공을 한 상태인데 코킹 재시공 하면서 모서리 부분을 실리콘등으로 막아버렸고 기존 코킹 사진을 주기로 했는데 안찍었다면서 지금은 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심의를 받을 경우 건설사 편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은지요?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KakaoTalk_20230111_084137840.jpg

 

 

2, 1번과 같은 kcc의 입면분할 창입니다.

 또 하나의 창틀은 창틀에서 물이 새는데 건설사 말로는 양중하는 과정이나 옮기는 과정에서 집게차에 찝혀서 미세하게 구부러저서 창틀에서 누수가 된다고 합니다.
창틀 누수는 인정하나 보수방법은 교체가 아닌 코킹이나 본드재질로 아래를 막고 마무리 공사를 해버렸습니다.
이것 또한 하자심의를 받아서 교체하라고 하면 교체해주겠다고 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창틀에서 누수가 되는게 말이 안되고 코킹이나 본드는 언젠가는 떨어질텐데 창호는 재건축하기 전까지 계속 사용해야 하는데 영구적이지 않는 것으로 땜질식 보수를 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아래 동영상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예민한 것인지 건설사가 막무가내인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1.31 13:04
안녕하세요.

1. 이 창호는 내부가 PVC 외부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진을 찍은 곳이 외부라는 의미인데 그게 맞는지요?

2. 이 창의 단면을 올려 드립니다. 이 창은 PVC가 알루미늄창의 하부로 연속되어지게 설계된 프레임입니다.  즉 정상적인 상태라면 틀의 중간에서 물이 떨어질 수 없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PVC 프레임에 균열이 갔다는 뜻이되고, 시공사 입장에서는 너무 마음이 쓰리겠지만, 교체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왼쪽이 실내측, 오른쪽이 외부의 사진입니다. - 출처: Klenze 홈페이지)
G 최경혜 2023.01.31 13:14
지나치지 않으시고 답변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올려드린 사진은 바깥쪽 모서리 부분입니다.
입면분할창이라 아랫부분은 공장에서 pvc와 알리미늄이 결속되어 나올텐데 제게는 바깥쪽은 현장에 와서 끼워 맞추다 보니 벌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관리자님께서 말씀주신것은 pvc가 외측인 알리미늄까지 되어 있고 외측에 알리미늄을 끼운것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제게는 안쪽은 pvc이고 바깥쪽은 알리미늄이라 연결한 제품이라고 했습니다.

관리자님의 답변으로는 건설사가 제게 잘못 알려준 것인가요?
M 관리자 2023.01.31 17:30
제가 올려 드린 제품이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kcc 클랜체 z-500 설명글에 있는 사진입니다.
안밖이 PVC와 알루미늄으로 완전히 분리된 것을 서로 붙이 형식이라면 사진과는 다르다는 의미로 보이며, 그 경우 건설사에게 요청해서 프레임의 단면도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서로 붙이 것이 맞다면, 문제가 복잡해 지기도 하지만, 단순해 질 수도 있습니다.

외부측의 알루미늄 모서리는 물이 떨어져도 실내측이 아니라 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은 부위입니다. 알루미늄은 조립식이라서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각적인 하자의 범위에 들어가겠지만, 이 것 때문에 교체를 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