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월 경에 새로 신축한 아파트에 입주를 한 사람입니다.
분명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6~7월경에 아파트 절반세대가 누수 현상이 발생해서
외부에 퍼티를 바르고 퍼티 바른 부분만 재도장을 해준 상태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저렇게 하고 나서도 계속 비가 올때면 안방 베란다(발코니) 벽이 누수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글을 한번 남긴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하자센터에서 팀장이라는 사람이 보고 가더니 아무래도 외벽 크랙(균열)으로 인해서 누수가 발생하는 거 같다고 보수를 해주겠다고 하고 간 상황입니다.
저흰 계속 임시방편성의 하자보수에 이미 진절머리가 난 상태입니다.
어떻게 보수를 해줄거냐고 했더니 이미 기존에 퍼티를 바르고 그 부분에 재도장을 해서 지금 보이는 외부의 균열이 다가 아닐수가 있다 페인트를 벗겨내고 균열의 부위를 확인을 해서 크랙씰?이라는 것을 바르고 도장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건 말로만 들은 거라서 하자보수계획서를 달라고 했더니 크랙씰 1~3번 바르고 도장하겠다 이 내용뿐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하자센터에서 전화가 와서는 내부에서 우레탄을 주입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을해서 아니 외부의 균열로 인해서 누수가 되는 현상인데 왜 내부에서 공사를 하냐, 그리고 그때 말한 보수방법이랑 다르지 않냐고 하니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한 상황입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갑니다. 외부의 균열에 의해서 누수가 되는 것으로 보이면
일단 줄을 타고 내려와서 외부의 균열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정확한 누수의 원인을 판단해야할 것으로 사료되는데 무슨 내부에서 우레탄을 주입하겠다는 게... 누수가 잡힐런지 아무리봐도 너무나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제대로 된 보수방법으로 보수를 받고 더 이상 누수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제 글을 정리보자면
1. 6~7월 경에 아파트 절반 세대가 누수 피해가 있어 외부에 퍼티 및 그 부위만 재도장
2. 그러나 저희 집은 계속 누수 발생
3. 하자보수센터와 제가 보기에 아파트 외부 균열(크랙)에 의한 누수로 보임(난간에 올라가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백화현상까지 있음). 6~7월에 재도장을 해버리는 바람에 눈에 보이는 균열이 다가 아닐 수 있음.
4. 하자보수센터: 크랙씰 1~3번 바른 후 재도장을 이야기 했다가 갑자기 내부에서 우레탄을 주입하겠다는 보수 방법을 말함
5. 외부 균열에 의해서 내부로 비가 누수되는 현상인데 내부에서 보수를 하겠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음. 외부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서 제대로 된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후 누수 보수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제대로 된 보수방법이 무엇인지 일반인이라서 잘 알지 못함
6. 외부 균열에 의한 누수 보수 방법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고 하자센터에 대응을 하고 싶음
7. 외부 균열에 의한 누수 보수 방법이 어떠한 게 있나요?ㅜ
저희 세대는 균열이 커서 내부 베란다 벽에서 우레탄을 주입한다는데 이게 제대로 된 방법이 맞나요?
다른 세대는 균열이 작아서 에폭시 공법으로 한다더라구요.
제발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자센터의 임시방편성의 보수와 대충대충하는 태도로 이미 불신만 가득인 상황입니다.
아래에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1~2번째 사진은 안방 베란다 누수 부위이고
3번째 사진은 안방 베란다 저번에 크랙보수한다고 내부용 퍼티랑 도장하고 가서 하자센터에서 다시 뜯은 사진입니다.
4~5번째 사진은 현재 눈으로 보이는 균열부위와 누수가 예상되는 지점입니다. 2개월전에 퍼티바르고 재도장을 한 부위라서 눈에 보이는 균열이 다가 아닐수 있습니다.
퍼티로는 누수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그저 마감용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외부와 내부를 모두 조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내부에서는 주입식공법으로 균열을 메우고.. 외부에서도 균열을 찾아서 보수를 해야 하는데요...
외부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 그 방법이 달라지기에.. 지금은 딱히 어떻게 하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내부의 경우.. 균열 폭이 작다면.. 드릴로 내부까지 구멍을 낸 후에.. 깊숙이 주입을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는데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일단 내부 작업을 먼저 해준다고 하자센터와 전화가 되었는데 내부에서 인젝션 작업을 해서 지수보강재? 아마 우레탄지수제를 넣는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근데 다른 세대들은 에폭시 공법을 한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균열이 커서 우레탄으로 해준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에폭시수지계주입공법과 인젝션 작업을 해서 우레탄을 넣는건 공법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2. 균열폭, 균열 깊이, 균열진행상태 이런걸 전혀 측정하지 않은 상황인데 눈으로 보고 우레탄을 주입한다고 하는게 이게 맞는건가요?
2. 그 것은 현장의 전문가가 판단을 하게 되므로, 저희가 이렇다 할 의견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글을 쓰신 분이 댓글을 인지할 수 없기에, 답변을 받으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노파심에 댓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