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1.5룸에 거주중입니다.
이사 후 첫 일주일동안 화장실 소음(샤워소리,세면대 소리)으로 잠을 못잤는데 그 이후에는 건물에 나 혼자인가 싶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옆집이나 윗집 소음도 딱히 없었고요.. 그런데 3개월을 조용히 지냈는데 갑자기 최근에 이사왔을때보다 더 심한 소음으로 잠을 청할 수가 없습니다.ㅠ
윗집, 양 옆집의 온갖 물소리가 들려 고통스럽습니다.
작은방과 화장실 그리고 주방과 거실에 양쪽 집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전보다 너무 심하게 들리고 몇일 적응해보려하는데 이젠 주방 싱크대 밑에서도 소리가 나네요ㅠ
윗집은 매일 밤 늦게 들어와서 제가 잘 시간에 씻고 활동하느라 쿵쾅 거리기도하고요.. 거실은 거실대로 작은방은 작은방대로 잘 수 있는 곳이 없네요ㅜ
궁금한 건 계속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텐데 3개월동안 소리가 안들리다가 갑자기 온갖 소리가 배관을 타고 날 수 있는건가요? 가장 이해가 안되는....ㅠ
그리고 찾아봐도 소음을 완벽히 차단을 할수는 없다는데 제 돈을 들여서라도 흡음제? 라도 해볼까 싶은데 소용없을까요?
사람이 같다면 소음도 같은 경향일 수 밖에 없는데요.. 집주인이 아니시라면.. 근본적인 보수를 하기 위한 비용이면 이사를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