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관련하여 궁금한게 있어 올립니다.
첨엔 작은 방 욕실과 면한 쪽 하부에 누런 물때가 생기고 상부 천장 하부쪽에 누런 물때가 생기더군요. 이사온지 거의 6년간 난방 등을 돌린적이 없어(분배기는 항상 잠겨있습니다.) 첨엔 결로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그러고 한달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사진과 같은 곰팡이가 엄청나게 벽지에 생겼더라구요. 벽 중간 높이 두군데에 물 자국은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구요. 천장에도 이미 곰팡이 생긴 상태로 벽지 내부를 타고 다른 방으로 이동했는지 다른 방 천장 벽지도 물에 젖은 것 같이 되어 있습니다.
윗집 주인분은 주말에만 집에 거주하신다고 하고 하여 연락이 안되다 한달 후 연락이 되어 양쪽 업자 불러 감정했는데.. 저희쪽 업자는 윗쪽집 화장실 변기쪽 누수가 의심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윗집 업자는 저희집 문제라고 해서 그날 저녁 벽지와 석고보드 제거하여 벽면을 봤는데 하단만 물기가 있고 (그것도 제거 후 물기가 말라가더라구요) 누수 흔적이 있던 벽 쪽엔 누수 흔적이 없어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작년 12월 겨울에 아랫집 누수로 저희집 화장실 전면 수리한 적이 있었는데 이 문제 발생할때까지 거의 8개월 동안 아무 문제없던 저희 아랫집에서도 물샌다고 다시 난리시네요. 원인을 알아야 도배라도 할텐데 업자 말론 벽을 뚫어봐야 한다는데...죽겠네요.
고수님들의 고언 부탁드립니다.
반대쪽이 화장실이라고 하셨는데요. 그 쪽에 수도꼭지가 달려 있는 벽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배관의 누수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것으로는.. 윗집에서 물을 사용할 경우에 물의 양이 늘어 나는 것인데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배관의 누수가 아니라 방수의 문제라는 뜻이거든요... 그러면.. 이건 배관 누수검사로 찾을 수는 없기에.. 이야기가 좀 복잡해 집니다.
일단은 윗집이라 추정할 지라도.. 이 층의 물은 주로 바닥쪽에서 보이는 상태이므로. 그 윗집의 물이 어딘가로 내려 오는지를 찾는 것이 우선인데.. (그래야 윗집에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 것도 아직은 오리무중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