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변에 도움받을곳이 없어 찾던 중 이곳을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드리고자 글올립니다.
신축아파트에 작년 10월중순에 입주하여 12월에 처음 걸레받이 위쪽에 파란색으로 변색된 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위치는 공용화장실 바로 옆 작은방의 벽이었으면 도면상 옆집과 붙어있는 보라색별표쳐진벽이였습니다.
손톱만한 변색이 점점 번지기 시작하며 1월초 as센터에서 다녀갔고 벽지를 뜯어보니 곰팡이가 있다하여 곰팡이제거후 도배를 다시 했습니다. 도배 후 원인모를 습기로인하여 도배지가 3일만에 걸레받이에서 다 떠버렸고 또다시 도배를 받았으나 또 같은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곰팡이도 다시 올라왔습니다.
그 후에 점차 작은방 맞은편 벽, 거실 쇼파뒤쪽, 안방 침대쪽 등으로 번지기 시작하였으며 주방벽, 저쪽 멀리있는 또다른 작은방까지 번졌습니다. 공통점은 외벽은 전부 멀쩡하고 콘크리트벽에만 곰팡이가 올라왔다는것입니다.
저희집은 필로티 1층으로 주방쪽은 1층, 거실쪽은 3층높이이며 아래에는 커뮤니티센터가있습니다.
아직 하자보수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답답해서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저희집 상태를 전부 말씀드려서 관리사무소직원분께서 커뮤니티센터 천장 점검결과 저희집 공용화장실에서 누수가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욕조나 세면대, 변기 사용시에는 괜찮은데 바닥배수구에 물을 뿌리면 물이 배관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닌 커뮤니티센터 콘크리트천장에서 뚝뚝뚝떨어진다는것이었습니다.
아직 누수공사는 진행하지 못하고있으나 as센터 담당자와 통화에서 저희집 공용화장실 바닥 누수와 저희집 곰팡이는 1%도 연관없다고 단정짓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희집 화장실 바닥쪽 누수가 정말 저희집 곰팡이와는 아무련관련이없는건지.. 제가 이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간곡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로지 하나 정도 있는 것은.. 공사 중 바닥에 물이 고인 상태에서 청소없이 바닥 난방 공사를 했을 때인데요.. 최근 아파트에서 그렇게 정신 나간 공사를 하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확인은 바닥을 타공하여 직접 그 속의 물을 확인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애매하긴 한데, 일단은 걸레받이와 함께 곰팡이가 핀 부분의 벽지까지 철거를 해서 그 내부의 상황을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