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층에 현재 살고 있으며 저번에 알 수 없는 진동과 관련하여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도로 쪽에 있는 방에서 언젠가 알 수 없는 진동이 시작이 되어서
2층에서 내려오는 기계 진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현재 거주 중인 집 건너편에 있는 상가에서 돌아가는 실외기 소음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소음(진동)을 느낀 지는 2년 정도 되어갑니다.
새벽에 창을 열고 진동 소음을 들어보니 현재 위치한 아파트 동의
2차선 건너에 있는 실외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일치하더라구요.
그 방에서 서 있을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침대에 누우면 선명하게 들립니다.
문제는 저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는데
저의 가족들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분명히 기계가 주기적으로 돌아가는 소리가 들어오는데 말이죠..
이런 경우 제가 그 실외기 주인(?)에게 민원을 넣을 수 있을까요..ㅠ..
민원이 가능하긴 합니다. 구청 민원과에 찾아 가셔서 불편함을 호소하시면 되세요.
그럼 그 실외기를 치울 수는 없겠지만, 가림막 같은 것을 세우는 조치를 하게 할 수는 있습니다.
민원을 넣는 것이 망설여지는게 저의 가족들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저만 그렇거든요. 하지만 확실하게 진동이 느껴지는터라 무시를 못하겠어요. 민원 넣었다가 되려 예민하다고 하고 별 조치는 없을까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