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7년 준공된 경량철골 판넬 주택(내부 석고보드, 외부 비닐사이딩)입니다.
이번 2021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비가 많이 내린 후 안방, 거실에 물기가 많습니다. 보일러 배관 물을 2년전 다 빼놓은 상태이고, 비가 안올때는 바닥에 습기가 별로 없으므로 배관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비가 안와도 바닥에 물건을 두면 물건 아래쪽에 약간 습기 자국은 생깁니다)
비가 많이 온 후 발생한 현상이므로 배관이나 바닥 습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방 천정, 거실 천정에 누수 흔적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한 가능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외벽 판넬벽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방바닥으로 들어온다
2. 외벽 아래쪽 콘크리트 깨진 부위로 빗물이 스며들어 방바닥으로 들어온다. : 그러나 외벽 아래쪽 콘크리트 부분보다 방바닥이 20cm 정도 높으므로 방바닥에 물이 고일 정도로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창문 샤시와 판넬 연결 부분으로 물이 스며들어 판넬과 석고보드 사이로 흘러 방바닥으로 흘러나온다.
3. 지붕 아스팔트 싱글 부분에서 누수되어 물이 판넬과 석고보드 사이를 타고 방바닥으로 흘러나온다.
바닥 물기 원인이 무엇일까요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부탁드립니다.
8월27일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수리를 위해 몇 달전 장판을 모두 걷은 상태입니다.
아래 사진은 안방 입니다. 방바닥에 물이 고일 정도이고 외벽쪽으로 습기가 많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 사진으로 작은방쪽 거실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거실 외벽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안방 남쪽 외벽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안방 동쪽 외벽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2년전 태풍으로 지붕 아스팔트 싱글일부가 띁겨진 사진입니다.
누수 원인과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철의특성상수축팽창을계속하기에 기초 콘크리트 U바 판넬의 틈새가 계속 벌어집니다. 외벽면에새로운방수층을만들지않는이상힘들거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더 확인하셔야 할 것이.. 지붕 처마 끝에서 사이딩 뒤 쪽으로 넘어가는 물이 있는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인이 무엇이 되었든.. 일단 누수 지점은 기초 상부가 맞을 것 같으므로..
사이딩의 맨 하단 두 줄을 뜯어 내고, 그 내부 판넬과 기초를 연결하는 방수층을 형성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 것은 원론적인 해결방법이고, 바닥의 U바 형태나 앉은 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일단 뜯어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마끝도 확인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이등 하단 2줄을 떼어낸후 판넬과 기초를 연결하는 방수층을 형성하는 방법은 방수시트를 붙이면 될까요?
그리고 가초가 건물보다 더 커서 빗물이 침투하는 것이므로 튀어나온 기초 부분을 45도로 커팅하여 빗물이 잘 떨어지도록 하면 어떨까요? 커팅하면 철근이 드러날까요?
감사합니다.
기초의 모서리는 잘라 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그 각도 그 차체보다는 사이딩 내부의 판넬에서 부터 각도를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나중에 방수시트 공사할 때 의문점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그리고 방수시트 공사 전에 충분히 말려야 하고, 가급적 프라이머도 같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정보(글과 사진)를 새로운 글로 올려 주서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도 벽체 하부 외부로 부터 빗물이 유입되는 상황 같습니다.
다만 외부 사진이 없어서 그저 추정일 뿐, 확인은 직접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