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 통해 많은 지식 얻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공지붕 아파트 탑층 누수 발생하여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 누수가 생겼던 배경
관리소에 따르면
몇해 전, 비가 엄청 많이 왔을때 대피소의 배수가 원활하지 못하여
빗물이 박공지붕 안쪽으로 왕창 들어왔었고, 그때 바로 아랫층 세대내로 누수가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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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에서는 올해 대피소 부분만 통상하는 녹색 방수작업을 한다고 하시는데
이것만으로 아래 사진의 세대 누수가 해결이 될까 싶습니다.
박공지붕 안쪽은 콘크리트이고 먼지가 있는것을 보면 장마철이 아닌 일반적인 강수로는
물이 들어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질문 1. 그렇다면 장마철이 문제인데, 대피소 방수를 해도
대피소에서 박공지붕 안쪽으로 물이 넘어 들어오는 경우를 대비해
박공 안쪽도 녹색 방수작업을 해야 할까요?
질문 2. 박공 안쪽의 녹생 방수가 무리라고 하면,
세대 내부에서 누수가 생긴 벽체에 우레탄인젝션을 하면 크랙이 막히니.. 도움이 될까요?
질문 3. 아래 두번째 사진의 J 자 모양의 관(물음표 표시)
은 아래 세대로 쭈욱 이어지는 우수관인데, 이상하게 대피소에서의 물은 빠지지 못합니다.
이것을 대피소의 물이 빠지게끔 개조하면
현재 1개소인 대피소 물빠짐 구멍을 2개소로 늘리는 효과가 있어
장마철 물 넘침을 방지 할 수있을까요?
길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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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도면과 현장 사진 입니다
- 현장은 준공 15년이 넘은 서울의 아파트 입니다.
- 도면입니다.
누수 지점을 표시하였습니다.
- 밖에서 아파트를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박공 지붕이 있고 대피소가 있고, 이 대피소에는 딱한곳의 물빠지는 트랜치가 있습니다.
제가 물음표 표시 한 곳은 바로아래 세대의 안방쪽 발코니 우수관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여기서는 옥상물이 빠지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 안방 천장 누수 흔적입니다.
실크벽지라서 겉에서 보기에는 아주 살짝 검게 변했었는데 뜯어보니 심각했습니다.
- 안방 벽 입니다.
- 작은 방 벽에서도 물이 침투한 흔적이 보입니다.
- 안방측, 박공지붕 바깥쪽 대피소 입니다.
- 작은방 측, 박공지붕 대피소 입니다.
- 박공지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본문에서 "대피소"로 표현하셨고, 사진에는 "대피로"로 적혀 있는데.. 같은 장소를 의미하신 것인가요?
질문 2. 세대 내부에서 하는 작업이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눈으로 보면서 채우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운에 달려 있습니다. 그보다는 그 비용으로 외부의 방수를 건전하게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질문 3. J 자 모양의 관은 우수와 무관한 통기관입니다. 그러므로 개조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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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넘치는 주 원인은 낙엽이 쌓여서 그렇습니다.
가능하다면 방수 공사를 하고.. 경사지붕의 물매를 따라서 스텐레스 철망으로 낙엽이 그 속에 쌓이지 않도록 조치가 된다면 앞으로 넘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다만 방수작업 자체의 건전성이 문제가 될텐데... 그 것은 공사를 할 때 다시 질/답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2의 답글 중, 건전한 외부의 방수는 어떤것인지요?
관리소에 추천해보겠습니다.
또한 누수가 발생을 하면 항상 모서리에서 생깁니다.
그리고 벽면으로 올려 칠하게 되면, 그 방수가 끝나는 끝부분이 들뜨면서 일어나게 되고, 끝내 다시 누수로 이어집니다.
더해서, 지금 무근 콘트리트 하부로 들어간 수분이 충분히 건조하지 못하면 다시 기화하면서 방수층을 밀고 올라오게 되면서 모두 도루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 충분히 말려 주고, (다른 방법이 없이, 다음 비가 오기 직전까지 공사를 늦추어야 합니다.)
2. 방수작업을 하되, 모서리는 방수부직포로 보강을 하고
3. 방수를 끝낸 후에 아래와 같은 배수판을 깔고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534
4. 그 위에 300g 토목용 부직포를 올린 다음
5. 그 위에 지름 25mm 쇄석을 두께 70mm 정도로 깔아 줍니다.
6. 벽면도 방수층이 올라갈 높이에서 수평으로 벽면을 v커팅 한 다음..
7. 방수를 v커팅한 곳까지 올리고, 그 위에 아래와 같은 자외선에 버틸 수 있는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440
8. 쇄석층이 낙엽 방지망 역할을 하므로, 별도의 추가 설치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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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건전한 방식의 방수를 경험한 업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실행이 되지 않아도 마음 상하지 마십사 당부 드립니다.
7번 항목이 일반인으로서 생소한데(V커팅부터가) 생략하고 그냥 경계면에 실리콘을 바르거나
혹은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6634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