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샤시 창을 여닫을 때 창틀이 흔들립니다.
아마도 샤시 프레임과 단열재(12T) 사이에 폼 충진이 생략되었거나 부족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건설사에서도 보수해 주겠다고 하였고, 보수 과정에서 훼손되는 도배도 새로 다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보수 방법을 두고 상호 이견이 있습니다.
1. 건설사에서는 창틀 상하좌우 주변으로 20CM 간격으로 구멍 뚫어서 폼 주입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방식)
제 생각에는 이 방식으로는 폼 주입이 균일하게 되지 않고, 폼 압력으로 샷시 프레임이나 석고보드 배부를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2. 저는 샤시 프레임 상하좌우 석고보드를 1CM 이내로 반듯이 제거한 후 확보된 틈으로 샷시 프레임과 단열재 사이에 폼 충진하는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방식이 본래의 창틀 및 단열재 시공 절차에서 부합하고, 상기한 배부름 위험도 낮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작업 후에는 충진된 폼을 주변 석고보드 면에 맞추어 절개하면 이후 도배해도 반반히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면이 잘 안나올 경우 충진된 폼위에 단열 테이프를 발라서 면을 좀 더 잡아보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고요.
어떤 방식이 창틀 흔들림 제거, 단열 확보, 도배 마감 후 미관 등에 더 좋을까요? 혹시 더 좋은 방식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또한 폼 충진 때 그 종류를 경질로 가야할지, 연질로 가야할지도 궁금합니다.
다만 만약 폼 충진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면 전자의 방법이 더 낫습니다.
후자의 경우 1cm 로는 다시 마감이 어렵고, 최소한의 마감이 될 수 있는 폭 (10cm 내외)로 절개를 해야, 다시 석고보드를 덧댈 수 있습니다.
폼은 경질이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