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코니 누수가 발생하여 문의드리고자 적어봅니다.
미세누수는 잡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신축 3년 차 아파트이며
침실 옆 발코니 동그라미 친 부분이 누수가 발생한 곳입니다.
2. 배관 옆 누수 해당 부분 사진입니다.
3. 해당 발코니 배관으로는 시스템에어컨 배관이 연결되지 않았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실외기실 우수관에 연결되었다고 함)
특이사항으로는 입주 후 저 배관에서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자정 넘은 새벽에도 물이 톡톡 한두방울 씩 비교적 일정하게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뭐지? 윗집에서 물을 틀어놨나 생각했는데 만 하루 정도 지난 후 확인하니 젖은 자국이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윗집에서는 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청소건을 잠궈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젖은 자국도 없다고 하고요.)
4. 물 떨어지는 소리 시작된 후 만 하루 정도 지나니 벽면에 젖은 자국이 생겼습니다.
5. 물 떨어지는 소리가 이틀이 경과하니 젖은 자국이 미세하게 번지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5. 더 이상한 점은 또 갑자기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가 아예 안들리다가 간헐적으로 들리다가 합니다.
더 잦은 간격으로 크게 떨어지는 소리가 날 때가 있고 아주 긴 간격으로 작게 떨어지는 소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아예 안들리다시피 할 때도 있고요.
그런데 확실히 1, 2일 차 물소리보다는 소리크기가 확연히 줄었는데 그러면서 벽면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먼저 다녀간 설비팀에서는 배관에서 물소리 나는게 당연하다고 하는데 일정한 간격이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새벽 3시에도 나는 점, 그러고 난 후 물자국이 생긴 점 등으로 보아 누수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말라서 이상태입니다. (물자국 변화를 보려고 제가 테두리는 연필로 그려놨습니다.)
누수가 일어난 부분 뒤가 거실 아트월이라 그쪽에도 누수가 있을지 걱정이되고
연휴 등으로 AS팀에서는 다음주 중에나 방문이 가능해서
좀 마른 저 상태에서는 오히려 원인 찾기 힘든게 아닌지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누수 원인이 무엇일지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물 떨어지는 소리 녹화한 파일도 첨부하였습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우수관이 근처에 있기에, 윗집의 바닥과 우수관이 만나는 사이의 건전성 부터 살펴 봐야 할 것 같은데.. AS 팀이 방문을 한다고 하니, 그 분들의 답변을 들어 보고 나머지를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말라있는 상태이고 더 이상 물 떨어지는 소리도 나지 않아 이를 설명하니
청소건 누수로 원인이 추측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윗 집 청소건이 고장나고 밸브가 열려있는 상태였으며 첨부파일 처럼 윗 집 배수구 근처 벽면이 지저분한 것으로 보아 물이 떨어지면서 벽으로 계속 튀었고 그로 인한 누수인거 같다고 합니다.
지금 물이 떨어지지 않고 있으니 누수는 멈췄을거라고요.
벽에 튄 물로 아랫집 까지 누수가 되다니 의아하긴 했지만 일정하게 물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누수가 진행되었던 점을 생각했을 때 어느정도 수긍이 되었는데 이와 관련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할 행위가 없기에.. 재발하는지의 여부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수테스트 통과로 보아 바닥 방수층은 문제가 없고
벽면은 방수 레벨(방수층 높이가 바닥에서 아주 조금이라고 합니다.)이 낮아 벽면을 통해 누수가 된것이라 답변 받았습니다.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