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탑층 아파트입니다. 탑층이어서 천장에 단열재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단열재를 파고 공간을 만들어서 에어컨을 매립을 했습니다.
궁금한것은 단열재를 파면 기준 단열 두께보다 얇아지게 되는데 이것은 적절한 에어컨 설치 방법인지요?
그리고 천장에도 pf 보드 단열재가 붙어있는데 단열재를 파서 공간을 만들면서 은박면이 사라졌습니다.
은박면이 없으면 불연성능이 사라지는것인데. 내단열시 방염 방화 조건이 어떻게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건설사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어차피 불나면 다 타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던데. 이상해서 여쭤봅니다.
단열측면에서, 내화측면에서 잘못된 시공입니다. 특히 "다 타는데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공급자의 의무를 망각한 어휘의 선택입니다.
불이나면 다 타지만, 사용자가 구입한 물건이 타는 것과 공급자가 설치한 물건이 타는 것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각자의 의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건설사 담당자가 매트리스나 가구 인테리어 등이 모두 다 타는 물건인데 단열재가 그렇게 큰 영향을 주겠습니까? 라고 한것입니다. ㅠ
잘못된 시공이면 바르게 시공을 해달라고 요청을 할수 있는것이지요? 현실적으로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요.
이게 설계가 잘못된것인지 천정콘크리트에서 천정 마감까지가 굉장히 가깝습니다.
에어컨의 설치가 .. 단열재를 훼손하지 않으면 설치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을 공급자가 설치를 하는 것이고, 단열재 훼손없이 설치가 불가능하다면 무언가 설계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호 간에 협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전에 한번 건설사 관계자가 파낸부분에 우레탄폼을 쏴서 메꾸겠다. 라고 하길래. 우레탄 폼이 난연성이나 불연성 재료냐고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외국에서는 다 우레탄폼으로 쏘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일단 천정을 더 내릴수도( 이미 천정이 그리 높지가 않습니다) 그렇다고 콘크리트를 위로 올릴수도 없는 상황인데요.ㅠ
일단 건설사와 다시 조율을 해보겠습니다. 조율되면 말씀드릴게요.
상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