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정도 된 아파트 고층부에 거주중인데 6월부터 갑자기 어느순간에 20ㅡ30분정도 만에 집에 연기가 가득 들어찹니다. 매캐하고 약간 음식 탈때 나는 냄새 같은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파트 공용부 배관에서 집으로 연기가 역류해 들어 오는것 같습니다. (공청기를 아래에서 말씀드릴 연기 소스 앞에두어 센서로 계속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식사 시간에 유입량이 늘고, 평소에도 일정수준의 냄새가 들어옵니다. 어떤 조건이 맞았을때 첨부 영상처럼 일순간 확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1. 특이한 것은 후드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고,
2. 아래 지도에 배관이 있는 위치 (파랑) 와, 두드려보면 속이 비어있는 벽의 틈새 (콘센트나 배전용 구멍) 로 연기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냄새도 가장 많이 납니다.(빨강) ㅡ 매캐한 냄새와, 간혹 음식 냄새
관리사무소 시설팀에서도 보고갔으나 이유를 찾지 못해, 우선 인테리어 업자와 이야기 하여 천장을 뜯어서 배관부를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만... 이유를 못찾게 될까 답답합니다.
다만 두 군데를 모두 보시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첫번째는 실내 쪽에서 마감을 뜯고 그 속을 제대로 메우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두번째는 왜 공용덕트 내의 공기가 옥상으로 원할히 빠져 나가지 않는가? 인데.. 이 부분은 관리사무소에서 옥상의 벤츄레이터 등의 설비를 살펴 보고 보수 공사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 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첫번째 이유일 경우 공사를 저희가 진행하게 될텐데, 이 경우엔 관리소의 귀책은 없고 개별세대가 공사비용을 모두 부담하는게 원칙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천장을 탈거하고 손과 눈으로 확인을 하면서 틈새를 메우던가 전제 미장을 하고 남는 틈새를 메우던가 해야 합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업체는 없으며, 동네 인테리어 가게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 양에 따라서 공사 범위와 비용이 정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이 인테리어회사가 동네 회사라면, 이미 이 아파트를 잘 알고 있고, 다른 세대의 유사한 공사를 해본 곳이라면 조적벽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므로, 견적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