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란다에 비가 새는 문제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사 들어올 때 샷시포함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샷시 고치고 얼마 안있어서 비가 왔는데 샷시 밑부분쪽 벽에 물주머니?같은 부푸는 현상이 생겼었고 비가 안으로 새서 들어오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부풀기만 하던것이 쪼글쪼글 마르더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가 오면 아예 내벽에 비가 새서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2년쯤 됐는데 벽부분에 비가 새는 지점이 점점 늘어납니다.
처음에 샷시 시공한 곳에 as요청했고 시공한 분이 오셔서 보시더니 외벽은 실리콘 문제가 없고 보니까 아파트 외벽에 크랙이 너무 많이 가있다면서 그런 금간곳에서 비를 빨아들여서 저희집 밀도가 약한 벽에 뿜어낸다는? 이런식의 말씀을 하시면서 관리사무실에 연락해서 보수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일을 잘 안해주는터라
우선 그 샷시시공한 분이 비가 새는 샷시밑부분 외벽에 크랙간곳을 찍어서 저에게 보여주시고 급한대로 상체를 바깥으로 빼서 금간 외벽 손이 닿는 부분을 실리콘으로 꼼꼼히 발라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좀 새는게 잡혔었는데 비가 몇 번 많이 오니 다시 비가 새더라구요.
샷시 코킹 다른 업자분도 불러봤는데 외부 실리콘 상태 멀쩡하다고 금간 곳 한두군데만 발라주고 가셨습니다.
이곳에 사진을 올려 외벽 크랙만 잡으면 누수가 해결될 수준인지 아니면 샷시 시공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는지 좀 판단을 얻고자 사진 올립니다.
비가 새는 벽은 2군데입니다. 한곳이 매우 심하고 한곳은 조금 샙니다.
사진첨부가 5장까지네요.
사진은 순서대로 1. 조금새는곳 내벽 2. 조금새는곳 외벽 3. 많이 새는곳 내벽 4. 많이 새는곳 외벽 원래상태 5. 많이 새는곳 외벽 실리콘 발라주신 상태 사진입니다. (새는 곳에 스티커로 붙여놓은 겁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글과 사진 자세히 봐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아래에 표시된 부분을 주로 살펴봐 주세요. 지금은 여기가 가장 의심 부위입니다.
철재바의 뒷면, 측면입니다.
오래된 실리콘코킹을 벗겨 내지 않고, 덧바른 곳이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 틈새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유리틀이 좌우로 움직이는 창틀의 아래를 보면 창틀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못자리가 있습니다. 그 곳으로 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곳과 철재 난간 하부 모두 물을 오랫동안 부어 보면 실내로의 물의 유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상 보시기에 샷시 시공의 문제일 가능성보다 외부문제의 가능성으로 보이시는지요?
샷시의 문제는 비가 오지 않을 때, 샷시에 물을 부어 보면 비교적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동그랗게 균열이 간 부분도 가능성이 있으나, 표면의 페인트를 벗겨 내야 무언가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선 창틀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먼저이고, 창틀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외벽 밖에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