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포세린타일 들뜸 하자 맞나요?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기존 강화마루(끼움방식으로 시공되는)를 철거하고 포세린타일을 깔았는데요.

시공을 마친 타일에서 밟았을때 딱딱 하고 타일과 바닥면이 닿는소리가 납니다.

타일 1장 기준으로 봤을때 비교적 가운데쪽에서 소리가 나는 타일도 있고

사이드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도 있습니다(소리나는 타일 대략 30개소)

이 부분을 인테리어 업자에게 타일 들뜸 하자인거 같으니 보수해달라고 문의를 했고

업자는 하자는 아니지만 원하시니 타일시공자에게 보수를 해달라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자라고 인정을 안합니다)

그래서 타일쪽 사람이 와서 줄눈을 일부 제거하고 제거한쪽에 줄눈제를 물처럼 묽게 희석해서

고무망치로 두둘기며 부어주고 갔고 다음날이면 다 굳을것이라 해서 다음날 다시 확인을 해보니

똑같이 소리가 납니다(잡힌곳도 몇군데 있긴 하나 실질적으로 보수한곳 대부분이 그대로 소리가 남)

그래서 다시 이야기를 햇더니 다음날 다시 타일쪽 사람이 와서 이번엔 줄눈제를 좀 진하게 하여

위와 비슷한 방법으로 넣어주고 갔는데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 업자는 바닥이 좋지 않아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고 제가 본 봐로는

방 부분은 원래 한지를 발랐던 부분으로 크랙이 좀 있고 기울기가 약간 있습니다.

거실부분은 바닥 자체는 매끈하나(기존 강화마루) 기울기가 있습니다(어느정도인지는 재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문제되는 타일은 떼서 안에 다시 보수한다음 붙이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궁굼한점이 있습니다.

1. 현재 상황이 정말 하자가 아닌건가요?(절대 하자 인정 안합니다)

2. 난방이 들어가는 실내는 무조건 이같은 상황이 1~2년 겨울을 거쳐 난방을 돌리면 나타난다는데

   실내에 시공하는 포세린타일은 다 이런가요?(난방용 드라이픽스 사용했습니다)

3. 결국 드러내고 다시 붙이는 타일이 10개소 정도 되는데 이거 하고 나서도 결국엔 또 소리날꺼라고

   하는데 이게 맞나요?(이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4. 시공전에 바닥면 프라이머 시공 안했고 타일 배면처리도 안하고 붙였는데 이 과정을 생략한게

   문제였을까요?(이부분 제가 이야기 하니 그러면 시공단가가 더 올라가고 그렇게 안한답니다)

   *20평 미만이였고 금액은 310만원 지출했습니다.

5. 아직 보수 전인데 완벽하게 보수하려면 제가 어떤점을 유의깊게 봐야될까요?

다음 싱크대 들어올 공정(제가 따로 알아봄)이 계속 미뤄져 2주정도 그냥 날라가는데 정말 미치겠네요

제가 이래저래 유투브나 다른것들 보면서 하자라고 하니 비전문가가 하는 블로그 같은거 보고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데 관리자분도 한번 보고 의견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

(설마 여기도 무시하겠어? 라는 느낌으로 한번 말해보려구요)

타일 보수올떄마다 저 줄눈제 닦아내는것도 이제 지긋해요

거실 바닥철거(강화마루) 후 상태

방 바닥철거(한지) 후 상태

시공과정

1차 보수(줄눈 일부 파고 묽은 줄눈제 주입)

2차 보수(줄눈 일부 파고 진하게 줄눈제 주입)

커터칼로 줄눈 파내면서 낸 상처

도움이 절실합니다. 부탁드려요ㅠ

(보수하느라 타일 모서리 파손된건 이야기도 안했음)

(동영상 하나는 소리가 저렇게 난다는거고 하나는 보수하려고 줄눈 파낸후 손으로 치면 안에 있는 가루가 들썩이면서 나오는걸 촬영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