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된 아파트 13층에 1년 정도 입주해 살다보니 7,8월 장마철에 작은방과 붙어있는 베란다(피난구, 에어컨 실외기, 천장 환기시스템 설치) 천장에 설치된 환기장치에서 누수가 되어 바닥이 흥건하게 젖은 상황이 두 번정도 발생하였습니다.
환기시스템에는 결로에 의한 녹 발생으로 부식되어 커버도 열리지 않는 상태입니다. 혹시나 환기시스템 배관 외부에서 빗물이 들어오는지 확인하려고 외벽에 연결된 급배기 배관을 분리해 보았으나 먼지 외에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실내와 연결된 배관 확인을 위해서는 환기시스템 전체를 철거해야 하는지라 확인은 못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는지, 원인과 조치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해결책은 환기장치를 교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