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로 이사오자마자 밤마다 화장실에서 매일 10~15분동안 물소리와 뭔가 치는 소리가 들리기에 윗층에서 유발하는 소음인지 알고 민원을 넣었는데 윗층말로는 딱히 한게 없다고 하고 여전히 소음은 들립니다
아마 인위적인 소음이 아니라면 윗층에서 샤워할때마다 소음이 난다는 소리인데 여태까지 살면서 이렇게 큰소음이 나는 건 처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세탁기돌아가는 소리 비슷한 것 같아요
꾸르륵, 꿀렁, 뭔가 부딪치는 소리와 물소리가 같이 나요
그리고 샤워가 끝날때쯤인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건 배관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걸까요?
아님 부실공사라 이런 소음이 들리는 걸까요?ㅠㅠ
좁은 집에서 크게 소음이 나니 스트레스 받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글로는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하려면.. 소리가 날 때, 화장실 천장의 점검구를 밀고 연 다음, 머리를 밀어서 그 속에서의 소리를 들어 보시는 것이 더 확실합니다.
https://youtu.be/DgsQywnunbs
https://youtube.com/shorts/GukCYYfZhWc?feature=share
이 소리는 배관 자체에서 나는 소리인데요..
거기에 더해서, 소리가 울리는 것 때문에 더 크게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는 통기구 설계가 되지 않아서, 물이 자연스럽게 내려가지 않고, 꿀렁꿀렁하는 거라서요..
(병의 물을 따를 때, 반쯤 기울여서 부으면, 물이 자연스럽게 부어 지지만... 거의 꺼꾸로 들고 부으면.. 꿀렁꿀렁 불규칙적으로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 통기관은 애당초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거라서 해결은 안되고요.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윗집에서 공사를 해야 해요..)
그리고 이 집의 물소리도 아랫집에서 똑같이 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소리를 조금이라도 줄이시려면, 영상의 굵은 하얀 배관을 흡음재로 다 감싸셔야 해요.
그러므로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문적으로 작업하시는 분을 부르셔야 합니다.
주로 동네에 "설비가게"라고 간판을 걸고 하시는 분들에게 의뢰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 것 외에는 다른 저감 방법은 없습니다.
설계 누락도 하자고, 이런 소음도 하자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