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지역난방 소음 문의드립니다.

G 정훈 13 1,983 2021.03.19 21:43

지역 난방 소음에 관련해 문의드립니다.

 

30년이 거의 다되가는 빌라단지입니다. (70세대 8개동)

4층건물로 2층에 거주합니다.

난방은 지역난방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소음이 없었는데

작년 11월부터 소음이 시작되어 한파때 가장 심했고

지금은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소음이 있습니다.

 

주로 심한시간은 밤 9시부터 아침까지고 

낮엔 소음이 줄어듭니다.

 

지하에 기계실 위치는 저희동과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저희동에서 저희라인만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난방이 시작된 11월부터 소음이 발생했다고 생각됩니다.

 

11월,12월경에는 화재경보벨처럼 따르릉하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느낌의 소음이었다가

지금은 웅웅거리는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기계실 내부 소음이 집까지 들리는건가 싶었는데

실제 기계실에 가보니 소음이 있긴하지만

기계실 문밖에서는 그닥 소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하 주차장의 다른 동 다른 라인들에서는 소음이 없고

지하에서 유독 저희 동의 저희라인에서만 소음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지하 난방관 밑에서 들어보니 몇초 간격으로 소음이 나다 멈췄다 계속 반복되는데

그때 난방관을 만져보니 진동이 함께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관리소장님이 계속 여기저기 알아보고 하시는데

아직까지 뚜렷하게 어디가 문제인지를 잘 못찾고 계십니다.

 

정말 어디를 고쳐야할까요?

소음때문에 몇달간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기계실의 기계가 고장이 아닌가해서

기계를 교체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근데 딱히 기계고장이 아닌거 같다고 하셔서

그럼 배관을 수리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데,,,

그것도 어디를 어떻게 손대야할지 좀 난감해 하십니다.

 

현재 소장님 말씀은 난방펌프인가 2개가 있는데

한개는 5마력 한개는 3마력인데 (마력이라는 단위가 맞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과열방지를 위해 이걸 교대로 돌려준다고 합니다.


제작년과 달라진건

새로 소장님이 오셨는데

어떤 4층 세대에서 겨울에 난방이 잘 안되고 춥다고 해서

소장님께서 압력?을 약간 올리셨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이후 소음으로 저희가 민원을 제기하자 

2달 정도 후 다시 압력을 낮췄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압력을 높힌게 원인일꺼라 생각했는데

이젠 압력을 낮췄는데도 소음이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문제일까요??

 

사진상에서 동그라미 표시한 부분을 소음발생시 만져보니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해당 붉은색 배관이 난방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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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1.03.19 21:42
집 안에서 대충 어느 방향 혹은 어느 지점으로 부터 들리는 소리인지의 느낌은 있으신가요?
G 정훈 2021.03.19 21:45
현재는 주로 주방쪽에서 많이 들리는거 같고 벽에서 들리는거 같아요.
한 겨울에는 집안 전체에서 다 들렸던거 같고
빌라 계단에서도 들렸어요.
1층과 2층이 제일 심하고 3층, 4층 세대는 들리기는 하는데 저희처럼 심하지는 않았나봐요.
G 정훈 2021.03.19 21:48
지금 문득 사진을 뚫어져라 보다보니 벽에 통신사 단자함이 붙어있는데
다른 동들은 저런거 없던데 저희쪽 벽에만 있는데
혹시 저게 어떤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까요?
저게 언제부터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겨울에 소음시작됐는데 저게 갑자기 영향을
미칠것도 아닌고 같고..
답답하다 보니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M 관리자 2021.03.19 21:50
아.. 한 세대 내에서 만의 소음이 아니었네요..
그럼 말씀하신 것 처럼 기계실로 부터 또는 그 배관의 떨림 소리일 가능성이 큰데요..
떨림은 그저 꽉 잡아 메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데요.. 그 것을 작업하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즉 한 개인 세대 혹은 관리실의 노력으로 되지는 않고, 별도의 용역을 불러야 하는데, 그 비용은 주민 공동 비용이라, 입주자 대표의 승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고요.

아마도 압력을 올렸을 때.. 움직임이 커진 배관으로 인해 어디선가 조금 이격이 벌어진 틈에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기계실에서 위로 올라가는 구간을 구조체와 링으로 연결을 해서 움직임이 줄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1.03.19 21:51
통신단자함도 떨림이라기 보다는 고주파 형식으로 소음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귀를 대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G 정훈 2021.03.19 22:11
"아마도 압력을 올렸을 때.. 움직임이 커진 배관으로 인해 어디선가 조금 이격이 벌어진 틈에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기계실에서 위로 올라가는 구간을 구조체와 링으로 연결을 해서 움직임이 줄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배관 내부의 문제는 아닐수 있는건가요?
배관을 잘라서 배관내부에 뭘 어떻게 해봐야 하는지 이런 이야기도 나왔었거든요.

관리자님은 배관 내부의 문제라기보다는 배관외부의 진동으로 인한 문제라고 보시는거죠?
그럼 이런걸  작업하려면 어디에 의뢰를 해야할가요??
M 관리자 2021.03.20 09:41
관의 내부 문제인지 펌프의 진동이 관을 타고 오는지는 현장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의뢰는 관리사무소 쪽에서 더 잘 알고 계실거여요.
정기 점검도 받아야 하니...
한번 관리사무소와 의논을 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G 정훈 2021.03.20 15:26
감사합니다.
저희 소장님이 경력이 얼마 안되시고
작은 단지라 다른 직원들이 없어서
정보가 없으세요. 지금까지 소장님도 여러가지 알아보셨는데 정확히 원인 파악을 못하고 계시거든요.
이쪽 분야 전문업체는 어떻게 찾아야할지 소장님도 저도 알아보는데 못찾고 있네요.
M 관리자 2021.03.20 19:25
그럼.. 가장 빠른 것은.. 그 소장님께서 조금 큰 단지의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셔서 연락처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대규모 단지는 외부 점검이 필수라서요.. 해당 회사의 연락처를 알고 계실거여요.
G hji1078 2022.02.09 13:31
안녕하세요.. 혹시 해결하셨는가 싶어 댓글남깁니다.. 저도 완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거든요... 부디 댓글을 보시고 해경안을 공유 해 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M 관리자 2022.02.09 14:13
글을 적으신 분이 댓글을 다시 볼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혹시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G HANN 2023.10.23 14:22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통신단자함도 떨림이라기 보다는 고주파 형식으로 소음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귀를 대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끊기는 고주파 소음이 계속 있는데, 혹시 추정되는 케이스 있으실까요?
M 관리자 2023.10.24 00:58
죄송합니다만, 추정되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