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공용현관이 젖습니다.

G 라라 36 1,818 2023.02.13 17:47


상가주택으로 지은지 햇수로 3년차입니다 지은지 1년이 지난후로부터 공용현관 바닥돌이 젖어 색이 까맣게 변합니다 옆 걸레받이 , 첫 계단측면도 색이 변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해결방법은 뭘까요?

시공자에게 얘기해도 들은 척도 안합니다 추후 이 현상이 건물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3.02.13 18:28
저희야 말로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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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상으로 인한 이차적 하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구조적 문제나 탈락 또는 균열 등의 하자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원인은 해당 부분의 하부에 스며든 빗물이 증발하고 있는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려면 꽤 큰 공사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물기가 많아서 미끄러지거나 하는 기능상의 문제가 없다면 그냥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바닥을 전체적으로 보수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실 때, 이 곳에 다시 도면 등의 추가적 정보와 함께 글을 남겨 주시면, 최대한 건전한 결과가 있도록 조언 드리겠습니다.
G 라라 2023.02.13 22:40
조만간 도면 첨부하여 답글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23.02.14 10:30
감사합니다.
G 마당쇠 2023.02.15 16:27
[공동주택 1층 출입구 바닥 석재 하자 발생 원인]
현장 상황을 더 파악해야 하겠지만...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한번에 원인을 찾기 어려우니 순차적으로 하나씩 확인해야 합니다..
1.  계단 바닥 좌측 벽에 있는 것이 통신함, 유선함입니다...여기 안에 있는 배관은 옥상층 최상부까지 연결된 경우가 많으니 최상층(지붕) 공청안테나 등의 배관주위 누수확인 필요합니다. 최상층부분에서 마감이 잘 않되어있으면 강우시 우수 유입 가능하며, 배관을 통해 1층 매립함으로 이동하고, 매립함 하부의 바닥으로 누수 가능성 있습니다.(다세대, 다가구주택에서 이런 하자 많습니다)
2. 계단 진입부 공간을 봐서는 오수, 하수, 급수배관이 매립되어 있지는 않을듯 하지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필로티 구조의 공동주택에서는 계단실 벽으로 오수, 하수, 급수배관이 보통 설치되니까요.
혹시 벽에 매립된 급수, 오배수등에서 누수 되는지 확인 필요합니다. 단 급수라면 벌써 물난리 났을거구요...누수되더라도 오배수 가능성 있습니다.
3. 외부 주차장바닥(투수블럭으로 보임)에 유입된 우수가 계단실 바닥 석재 하부로 유입될 가능성 있습니다. 석재바닥과 투수블럭 접합면에 방수턱 개념 없이 시공되었다면 충분히 우수 유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단 주차장 바닥의 전체적인 구배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투수블럭 하부에 콘크리트 타설하고 모래포설후 투수블럭 설치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사진 봐서는 계단실 입구 석재 바닥 끝부분이 2층 처마라인과 비슷합니다. 강우시 측면으로 우수 들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동주택 1층 출입구 바닥 석재 하자 대책]
하자 원인을 파악했다면 원인에 대하여 조치하면 됩니다.
단 석재 하부에 유입된 습기는 석재를 뚫고 건조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석재를 철거하고 다시시공하면 좋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석재 건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닥 석재 줄눈부분을 파서 숨통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 줄눈 홈파기가 쉽지 않아서 핸드그라인더 잘 사용하는 기술자가 라인 맞춰서 하던가,
아니면 시간을 가지고 칼헤라(또는 아크릴칼 등등)로 홈을 긁어야 합니다.
효과는 좋습니다..
습기는 숨통만 트게 하고, 통기만 되면 바로 줄어듭니다.
석재 바닥 젖었을때에는 오랬동안 기다려도 효과 없고,
석종에 따라 다르지만, 석재에 일부 철분등의 성분이 있을경우 변색 우려도 있습니다.
줄눈 홈 제거된 상태에서 시간날때 가정용 드라이기 한번씩 틀어주면 건조속도 빠릅니다. 
제가 해본것중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조된후 석재 줄눈작업도 수월합니다.^^
G 라라 2023.02.16 11:20
답글 고맙습니다.
도면 올릴테니 다시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G 라라 2023.02.16 11:21
도면
G 라라 2023.02.16 11:22
도면
G 라라 2023.02.16 11:24
도면
G 라라 2023.02.16 11:25
도면
G 라라 2023.02.16 11:26
도면
G 라라 2023.02.16 11:32
도면
G 라라 2023.02.16 11:33
도면
G 라라 2023.02.16 11:36
도면
G 라라 2023.02.16 11:55
도면
G 라라 2023.02.16 11:57
도면
G 라라 2023.02.16 12:00
도면
G 라라 2023.02.16 18:50
사진
G 라라 2023.02.16 18:51
사진
G 라라 2023.02.16 18:52
사진
G 라라 2023.02.16 18:53
사진
G 라라 2023.02.16 18:57
사진
M 관리자 2023.02.16 19:52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건과 무관해 보이는 도면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임의로 삭제를 하였습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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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질문 주신 것과 관련은 없으나... 아래 그림에서 파란색으로 동그라미친 부분이 기둥의 속인데.. 이 기둥 속에 있는 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배수관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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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외부의 빗물에 의한 원인인지 아니면 누수인지를 살펴 보았는데요.
먼저 아래 표시된 붉은 색 원형을 보시면, 수도관 두 개가 현관 앞을 지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도면대로 실제 시공이 된 보장도 없고, 그럴 확률도 적긴 합니다.
이 도면은 그저 개념도(정보전달의 목적)이고, 보통 현장에서는 이 처럼 ㄱ자로 90도 꺽어서 배관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최단거리인 직선으로 보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현관앞을 지나가고 있고, 이 것이 기초콘크리트 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초콘크리트에 매립이 되어 있다면 동파의 우려가 있는 위치입니다.

이 부분에 의한 누수인지는.. 모든 수도를 잠그고, 계량기의 눈금이 돌아가는지를 보시면 비교적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누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바닥으로 부터 올라오는 습기 또는 현관에 떨어지는 물로 인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변색이 된 부분까지 모두 콘크리트 슬라브가 쳐져 있기 때문에, 슬라브 하부로 부터의 습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국 외부로 부터의 영향인데요..

한가지는 비가 많이 올 때, 하부로의 배수 속도보다 고이는 빗물이 많으면서 현관 바닥 석재 하부로 빗물이 스며든 경우

두번째는 현관 바닥에 떨어진 물이 갈 곳이 없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시면 무리가 없는데..
특히 외부 바닥의 포장과 현관 마감의 높이가 같기에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석재판을 붙이 것이라서.. 바닥을 걷어 내고, 건식 포장으로 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본질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G 라라 2023.02.16 21:44
답글 주신 내용중에 파란색 동그라미 친 부분과
아래 표시된 붉은색 원형~~ 을 아무리 찾아도 제 눈엔 안보입니다ㅠㅠ
뭘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를 못했고요.
바닥을 걷어 내고 건식 포장으로 변경을 해야한다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비 온후 돌색깔이 많이 짙어 지더라고요.
외부 빗물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옆집이나 주변 집들의 1층을 둘러봐도 거의 다 바닥이 젖어 있더라고요.
시공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건지..

그리고 사진 지우신건 괜찮습니다^^
건축사 사무실 지웠는데 다른 개인정보가 노출될만한게 있는줄 몰랐습니다.
M 관리자 2023.02.16 22:06
죄송합니다. 사진 다시 올렸습니다.
G 라라 2023.02.16 22:12
사진이 늦게 보여서 미처 보지 못하고 답글을 달았네요.
기둥속의 동그라미 배관 맞습니다.
이 건축사는 매립으로 설계를 하더라고요.
가스관도 그렇고 에어컨 배관도 그렇고요.
빨간색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현관을 올라가면 2층의 임대세대 3호가 있고 모두 개별 계량기를 사용합니다.
추가 사진 올릴께요.
G 라라 2023.02.16 22:13
사진
G 라라 2023.02.16 22:14
사진
G 라라 2023.02.16 22:15
사진
G 라라 2023.02.16 22:17
사진
G 라라 2023.02.16 22:18
사진
M 관리자 2023.02.16 22:19
그렇네요. 배관을 매립을 했네요.. ㅠㅠ
지역이 남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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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이라 함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실제 건식으로는 석재를 모두 들어내고 재 시공해야 하는데... (외부로 부터의 물이므로) 넓게 보면 하자는 아니기에,  석재 사이의 줄눈폭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이 줄눈을 모두 파내서, 그 속의 수분이 잘 증발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고, 석재 대신에 석재 타일로 마감을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G 라라 2023.02.16 22:45
안타깝게도 여기는 추운곳입니다.

석재 모두 들어내고 재시공하더라도 석재만 바꾼다면 소용이 없겠네요?
석재 아래의 환경 변화가 없으니까요.
재시공할때는 석재 아래를 어떻게 공사를 해야하는지 궁금하고요.

 석재줄눈은 일반 욕실 타일 줄눈정도입니다
석재 줄눈 파내고 수분 증발시켜도  다시 메우면 같은 현상이 반복될것 같은데 줄눈 파내고 사용하라는 의미인지 수분증발후 줄눈 다시 메우는 건가요?

타일은 위에 코팅되어 있으니 습이 안올라온다는 뜻이겠지요?
공사 규모로보나 비용으로보나 타일이 젤 합리적이겠네요.

도면의 빨간색 동그라미는 아래 사진으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G 라라 2023.02.16 22:45
사진
G 라라 2023.02.16 22:47
사진
M 관리자 2023.02.17 01:10
확실치는 않지만, 근처 배관의 위치로 볼 때.. 다행히 현관 하부로 지나 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실내로 들어와 있네요.

기둥 안에 있는 배관은 종종 얼어서 오수가 내려가지 않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주로 동두천이나 연천, 파주 등의 빌라에서 많이 생기는 일이라서요.
이미 시공이 된 것이기에.. 지금은 달리 방법이 없고 해결을 한다고 하더라도 꽤 큰 공사를 수반하는 일이라...  업계의 한사람으로써 죄송할 뿐입니다.

현관 바닥은 말씀하신 것 처럼 석재타일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줄눈은 파서, 모래로 채우는 것인데, 청소가 귀찮을 수도 있거든요. 
말씀드린 건식 마감은 바닥에 가는 쇄석을 깔고, 그 위에 돌을 얹어 놓는 방법은.. 그 내부에 물을 흡수하는 몰탈이 없기에.. 가장 건전한 방식이긴 합니다. 다만 지금 바닥 기초의 높이로 볼 때, 쇄석을 깔 수 있는 높이가 잘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교체를 한다면 석재타일을 몰탈로 붙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G 라라 2023.02.17 01:21
늦은시간인데 답글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