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분양한 아파트에 새로 입주한 세대주 인데 씽크대 아래 보일러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사진의 도면에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방쪽으로 곰팡이가 발생하여 건설사에 하자보수 요청을 한 상태 입니다.
위 내용과 관련하여 몇가지 문의 사항이 있는데 협회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내용 작성하오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 사전점검: 2022년 12월 중순경
- 입주일: 23년 4월 25일경
- 하자 발견일: 6월 13일경
- 하자내용
1. 씽크대 아래 보일러 밸브 에서 누수(위치는 씽크대 하단 안쪽)
2. 룸 2곳 곰팡이 발생(빨간색 으로 표시)
3. 벽지의 가로 줄무니 발생이 점점 늘어가고 있음.
- 문의내용
1. 보일러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된 원인
2. 룸 2곳 아래 석고보드 철거시 통상적인 드라이 기간
3. 석고보드 설치후 도배 및 최종 드라이 기간이 필요유무
4. 총 공사기간
- 철거:
- 드라이:
- 설치(도배포함):
5. 드라이 후 결로 억제제 또는 곰팡이억제제 뿌려야 하는지
6. 현재 곰팡이 발생 지역외 다른 부분도 철거하여 확인해야 하는지
7. 씽크대 아래 부분이 곰팡이 인지 구분이 잘 안되서 문의
8. 철근부분이 녹이 발생했는데 통상적으로 물과 접촉하면 얼마만에 녹이 발생 하는지요?
9. 녹슨 철골기둥은 철거를 해야 할까요?
10. 그외 건설사와 하자보수 관련 협의 및 보수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울까요?
11. 벽지의 가로 줄무니 가 입주 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유
- 문/답
1. 보일러 밸브에서 누수가 발생된 원인 : 두번째 사진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서 누수됐다면 귀뚜라미 시공상 하자, 누수부위는 배관내 공기빼는 에어밴트입니다.
2. 룸 2곳 아래 석고보드 철거시 통상적인 드라이 기간 : 최소 3개월 예상, 귀댁 바닥 전체에 물이 고였을것으로 보입니다.
3. 석고보드 설치후 도배 및 최종 드라이 기간이 필요유무 : 벽체 석고/도배, 바닥 마루판 전체 철거
4. 총 공사기간 : 바닥 건조 후 작업필수, 2주는 걸릴것 같습니다. ㅜ
- 철거:
- 드라이:
- 설치(도배포함):
5. 드라이 후 결로 억제제 또는 곰팡이억제제 뿌려야 하는지 : 의미없어요...물먹은것 무조건 교체
6. 현재 곰팡이 발생 지역외 다른 부분도 철거하여 확인해야 하는지 : 당근입니다. 현재바닥 마루판 아랫부분 방통+층방재 다 물먹었을 겁니다.
7. 씽크대 아래 부분이 곰팡이 인지 구분이 잘 안되서 문의 : 곰팡이도 있구요..씽크대 하부판 mdf도 물먹었네요..ㅜ
8. 철근부분이 녹이 발생했는데 통상적으로 물과 접촉하면 얼마만에 녹이 발생 하는지요? 상기사진에는 철근이 보이질 않습니다. 통상 철제품은 물 먹고 하루도 안돼서 녹발생합니다.
9. 녹슨 철골기둥은 철거를 해야 할까요? 석고보드를 붙이기 위한 C-STUD구요...새집인데 하자로 인해 문제 발생된것을 감안하면 교체가 맞겠지요? 참고로 벽을 건들면 천정까지 손대야 합니다.
10. 그외 건설사와 하자보수 관련 협의 및 보수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 있울까요? 인테리어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삿짐 불러야지요..이에 따른 비용과 귀댁 가족 거주공간 마련해달라고 해야지요..ㅜㅜ
지극히 개인소견입니다.
-------------
위의 내용 중에 C-Stud 는 존치를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연도금철판이라서 녹이 나더라도 구조적 강도를 쉽게 상실하지는 않고, 철거를 들어 주지도 않겠지만, 들어 준다고 하더라도 너무 큰 공사가 됩니다.
사용자가 비용을 내지 않는 이상 그 큰 비용을 들여서 보이지 않는 곳까지 건전하게 마무리를 해줄 시공사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사 등에 대한 내용도 이 곳의 글을 근거로 협상을 하실까봐 노파심에 말씀을 드리는데.. 이사비용을 달라고 그냥 주는 곳도 없습니다. 여기의 답변이 근거가 될 수도 없고요.
지금은 누수된 물을 어떻게 말릴 것인가?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가? 그 동안 생활이 가능한가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론을 미리 내세우면 아무 진척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