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면 베란다 아래쪽 창틀 밑과 보일러실 루버창 아래쪽 창틀 밑으로 물이 샙니다. 사진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을 때이며 비바람 치고 비가 많이 오면 헝겊을 받쳐야 할 정도입니다.
창문 실리콘 업체에 의뢰해 창문 실리콘을 새로 했지만 여전히 비가 오면 동일한 부분에서 빗물이 흐릅니다. 업체말로는 창문 실리콘 문제가 아니고 외벽 크랙 문제인거 같은데 외벽의 진한 파란색 페인트 때문에 크랙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18년된 아파트로 베란다에 수도설비는 없고 2019년12월에 외벽 페인트 도색 작업을 했습니다. 외벽색은 사진 외부 연통 색상과 같은 진한 파란색입니다. 보일러실문 위에 세로로 큰 크랙이 있으며 보일러실문 위쪽 천장, 창틀 아래쪽 벽, 보일러실 루버창 근처 벽, 루버창 아래쪽 벽에 미세한 크랙들이 보입니다.)
1. 진한 페인트색 때문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랙에서도 이렇게 심하게 샐 수도 있나요?
2. 외벽크랙이나 창문 실리콘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나요?
3. 업체에서 다시 한번 봐주기로 했는데 외벽크랙을 못찾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직접적으로 물이 새어 나오는 창틀 아래쪽을 제외하고 베란다와 보일러실 내부의 크랙을(혹은 벽 전체를) 방수 퍼티 같은 것으로 작업하면 누수를 막는데 도움이 될까요?
5. 직접적으로 물이 새어나오는 창틀 아래쪽을 방수 퍼티로 막으면 물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벽에 고여 문제가 더 악화되는 것인가요?
질문이 많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화살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나오지 않는다면, 외부에서의 문제인데요. 실제 외부 균열이 하부의 누수로 이어질 확률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게 알루미늄 창틀이라서 물의 흐름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아까 열리는 창을 열고, 방충망을 올린 다음.. 창틀의 상부와 구조체가 만나는 외부 쪽 사진을 한 장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게 아니라면 창틀 상부의 구조체 균열로 귀결되는데, 물이 들어올 정도면 육안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작업하신 분도 위치를 특징하지 못했다면 사건은 오리무중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창문실리콘 작업은 제대로 된 것이 맞겠죠? 제가 봐서는 알 수가 없어서요.
만나는 면은 체크한 부분이 맞습니다.
예약이 많이 밀려있는 업체라서 다시 방문하기까지 많이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다시 방문하면 창틀 만나는 면의 틈새와 창틀 상부의 균열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성실하고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윗집의 창틀 하부와 외벽이 만나는 곳도 살펴봐 달라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