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번 글 올렸던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째저째 대수선 준공은 받았고, 비가 조금 내리던 첫 날 건물 군데군데 누수가 보이더라고요.
물론 시공순서도 지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존 여관 조적벽 건물 외부에 PF 보드 -> 이후 석재 트러스 시공 -> 이후 창호 업체는 따로 계약)
1) 창호 상부는 물론이거니와, 하부까지 저렇게 문제가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재시공인것 같지만 비용적인 면도 문제라 혹시 보완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요? (석재와 외단열재 사이 or 외단열재와 골조 사이로 침투된 물이 안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면 현 상황에서 부분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을지요?)
2) 창호 시공업체에 부분적인 시공책임을 물을 수 있는 내용인지도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3) https://kingnusu.imweb.me/ 이런 누수탐지 업체에 비용을 들여 의뢰드리고 진단결과를 받았는데, 혹시 첨부하면 판단에 도움이 되실지... 괜찮으시다면 메일하나 남겨주시면 보내드려도 괜찮을지요? 감사합니다.
창호회사의 귀책사유는 아닙니다.
지금 상태에서는 실내측에서 창호 주변의 마감을 창틀 둘레를 따라서 모두 제거하고, 아크릴계인젝션 방수로 구조체와 창틀 사이의 빈 공간을 모두 메우는 작업이 최선입니다.
다만 인젝션방수는 틈이 너무 넓을 경우 작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철거를 해보고, 창틀과 구조체 사이의 틈새 간격을 보셔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일부 미장 작업을 먼저 하고 인젝션방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달리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략 이런 업체들로 생각하면 될까요?
https://blog.naver.com/briva/223031311410
아니면 시공 경험이 많은 업체로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식의 탐지기를 통한 조사가 신뢰할만한지도 궁금합니다. 파란색 보라색 계열이 물을 많이 함유한 것이라는데, 그렇다면 각층 바닥면도 창호를 통해 스며든 물이 들어온 것이라고 봐야하는 것인지요
열화상을 이용한 촬영은 기술적인 타당성은 적습니다. 물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기후의 영향을 받으니까요..
코킹으로는 안되고요.
파란색이 얇은 철판을 접어 얹어놓은 형태이고
보라색이 스타코 (기존 슁글 지붕을 철거하니 저렇게 튀어나온 구조물이 생겨버렸습니다.)
빨간색이 석재와의 접합면을 실리콘 처리한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라색을 통해 물이 스며들거나 타고내려와서 석재 내부로 물이 들어왔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저 부분 전체를 덮는 두겁을 다시 시공하는 것이 좋을지요?
세 군데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가. 두겁 상부를 수직으로 관통하고 있는 난간대의 하부 틈새 그리고 속이 빈 난간대라면, 그 난간대 자체의 틈새
나. 두겁과 벽이 만나는 곳의 틈새
다. 돌출된 부분과 석재가 만나고 있는 틈새
입니다.
무언가 공사를 하시려면 좀 더 정확한 확인을 하셔야 매몰 비용을 회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