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구하고자 질문 남깁니다..!
바닥타일 사이로 본드가 나오는 이유와 해결방법 여쭤봅니다.. ㅠㅠㅠ
작년 12월 집 리모델링 하면서 바닥 전체를 데코타일로 시공하였습니다
공사한지 3개월 가량 지났는데 위 사진처럼 타일 사이로 노란 본드가 계속 새어나옵니다 ㅠㅠ
수용성본드 사용했고 2주동안 보일러를 계속 틀어놨는데도 본드가 나와서.. 심한 방에는 임시로
타일카페트를 깔아놨는데 본드가 카페트를 뚫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본드가 나오는 바닥 부분이 많아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할 것 같아 도움 요청드려요..
1. 사용한 본드의 문제인지
2.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문제
3. 타일 들어올려보니 본드랑 물기가 섞여있는데 방바닥에 누수가 있는건지
(본래 데코타일 들어올리면 위 사진같은 상태가 맞는건가요?)
4. 보일러를 계속 틀면 해결될 수 있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여기서 수용성이란 합성수지를 물에 녹게 한 것, 즉 에멀션화 시킨 것입니다.
수용성 본드는, 본드를 녹인 물이 증발하면서 접착 성능을 가진 고형분에 의해 두 부재가 접착되는 것인데, 바탕과 마감재가 접착되지 않음은 아래와 같은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1. 본드 자체가 불량 제품일 수 있습니다.
2. 바탕면이 고르지 못해 본드가 두껍게 도포됐을 때 형성된 피막 사이 본드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머물러 있을 때도 본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3. 바탕의 수분이 있을 때 시공했거나 이후 발생한 수분에 의해 본드가 녹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탕 함수상태는 본드 제조자의 제조시방을 참고해야 하는데, 본드를 담은 용기에 이러한 내용이 명기(시공 시 주의 사항 등)되어 있습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봤을 때 어떤 요인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재시공 이외 방법이 없습니다. 재시공 시에는 위에 열거한 점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드가 바닥이 울퉁불퉁한 곳에 심하게 올라오고 거실은 체감상 바닥이 평평해서 그런지 본드가 올라오진 않습니다 그럼 재시공 한다고 하면 심한 부분만 타일을 들어내고 본드를 닦고..? 완전히 건조시킨뒤에 다시 붙이는..그런 방법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아예 전체를 재시공을 해야할까요.. 혹시 몰라 공사전 사진도 첨부합니다 사진상 방 좌측 벽면 바닥쪽에서 심하게 본드가 올라옵니다..!
다만 바닥이 충분히 건조되면 본드가 녹지 않을 것이기에... 3주 이상 말린 후에는 부분적인 시공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