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아파트 난방 분배기 파열로 물이 터져나왔고 집 전체에 2시간정도 고여있었고 아랫집으로 물이 쏟아졌습니다. 아랫집의 연락으로 바로 달려가 물 닦아내고 장판을 싹 걷고 타공 없이 건조를 시켰습니다..
지금 사고이후 한달 반정도 되었구요~
사고 이후 보일러는 계속 풀가동했고 낮에는 환기하면서 건조 진행했습니다. 말씀해주셨던대로 비닐을 집안 곳곳에 붙여놓았는데 물방울이 생기지 않는 상태로 이틀정도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비닐을 제거하려고 하던 3일차에 붙여놓은 곳 중 한군데에서 물방울이 조금 맺힌 걸 발견했습니다.
이제 장판을 다시 하려고 일정을 잡아놓은 상태인데 이경우 조금 더 건조시키고 하는 게 나을지 이 정도면 괜찮을지 궁금해서 문의드려봅니다.
이전 글들로 도움 많이 받아서 감사드린다고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https://naver.me/F7IWWVLi
다만 비닐에 수분이 맺히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정도입니다. 지금 보다는 더 말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아래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판만 걷어 내는 것으로는 전혀 마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처음에 비닐 붙였을 당시에 비닐 가득 습기가 찼다가 점점 습기가 줄어드는 걸 보니 그래도 마르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타공까진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전혀 마르지 않았을 수 있다는 말씀을 보니 처음부터 깨부수고 시작할걸 후회가 되네요.. 어쨌거나 댓글 감사드립니다 :)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른 듯 싶다가도 또 비닐에 습기가 보이고를 반복하거든요.
그래도 요즘 마루 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함수율측정기를 가지고 다니시니까요. 그 분들에게 체크가 가능한지 물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