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빌라 4층중 3층이고 작년 3월 올리모델링후 이번겨울을 처음보냈습니다.
문제는 안방 욕실쪽 벽 위에 곰팡이가 까맣게 펴서 원인을 찾아보니 욕실돔천장 안쪽에 결로가 심해서 방에 곰팡이가 핀다고 합니다 외벽과 안방욕실의 온도차가 메인욕실로도 전달되어 메인욕실에도 결로가 생기고 그로인해 욕실등도 전기가 나가서 벌써 교체를 한번 했습니다.
갓난아이가 있어서 온습도계를 항상 비치해두고 있는데 거실은 괜찬은데 유독 그방만 습도가 높습니다 낮에는 창문을 열어두면 25도까지 떨어지는데 밤에 창문을 닫고자면 75도까지 올라 낮과 밤에 차이가 심합니다
구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방1, 방3쪽은 전부 외벽이고 방2는 옆집과 맞닿아 있습니다
파란색부분이 업체에서 단열재 공사를 한 부분이고 방1(안방) 빨간색이 곰팡이가 핀 부분입니다. 업체에서는 화장실 단열을 하는 집은 없다 단열을 하려면 보수공사를 해야하는 부분이고 이는 하자가 아닌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라 공사를 다시 해야한다 라고 하고있습니다.
욕실 맞은편 벽에도 곰팡이가 피어있는데 이는 천장은 이어져있기 때문에 원인은 같다 라고 합니다.
방2에도 곰팡이가 피었는데 마찬가지로 노란색부분이 곰팡이가 피었고 파란색부분은 단열재 공사를 한부분이라 단열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장실돔천장 안쪽 결로 및 곰팡이 핀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업체에서 욕실1의 파이프가 벽과 맞닿아 있어 단열공사도 힘들다고 하는데 자기쪽 하자는 아니니 도의적으로 도배는 다시 해주겠다고 하고 하자보수기간은 1년으로 곧 끝납니다
저는 이 업체에서 하자가 아니라고 하는 말이 맞는지
도배를 다시한다고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이 안될거 같은데 어떤 보수공사를 해야 해결이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갓난아이가 몇달째 곰팡이 공기를 마시고 있어서 빨리 몬가 해야할거 같은데 지금 너무 아이에게 미안합니다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비밀글은 답변을 드리지 못합니다.
공개 가능한 범위로 글을 공개글로 수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아이를 셋이나 키우고 있어서 작성자분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합니다.
작성해준 글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도면도 없고 외단열인지 내단열인지도 없어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 문제점
1. 도면에 붉은색,노란색 부분은 열교(콜드브릿지)가 발생하는 위치(커튼박스 옆면 포함)인데 인테리어업체에서 간과 한것 같습니다.보통 450~600정도 단열 보강을 해줘야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 인테리어 하시면서 창가쪽 청전부는 보강을 안하셨을거 같고 지금 하자를 종합해보면 추후 천정 하부에도 결로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2. 1번방,3번방,욕실1이 외부에 접한 곳으로 보입니다. 보통 빌라는 외단열을 주로 시공 하지만 욕실 천정 및 욕실 벽체에 결로가 생긴걸로 봐서는 외단열이 아닐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내단열(외단열 배재 못 함)이라면 시공 단가등을 고려하여 화장실 벽체에 단열재를 미시공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 공사방법
1. 욕실
-. 외벽에 접한 벽체 타일제거 후 단열보강공사(최소 30mm 이상)
-. 외벽과 접한 양측 벽면 450~600mm 구간도 단열보강공사 필요. 만일 방1과 접한 벽면이 벽돌 시공일 경우 전체 하는거 추천(그 경우 안방 벽면도 해야됨)
-. 욕실 천정의 경우 단열 시공의 어려움이 있어 600mm 이상 구간에 이액형 버즈폼 살포 추천(배관 보온공사 우선 후)
※ 화장실 단열공사시 기존 타일 바닥 위에서 부터 단열 공사시 완벽하지 않음/바닥 타일 일부 절개 후 슬라브 위에 시공 추천
2. 침실
-. 색칠 하신 벽면450mm 이상 단열보강공사 추천
※ 천정과 바닥은 하면 좋은데 애기가 있어서 나중에 문제 되시면 추가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다 맞는 것은 아니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내단열만 진행했는데 제가 처음에 디자인은 필요없더라도 단열 누수 문제 없이 튼튼하게만 해달라 요청했었는데 업체에서는 화장실을 단열하는 집은 없어서 아예견적에도 빠져있고 방과 거실만 단열을 진행해서 자기네 하자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애초에 집을 잘못지은거라고요
방1의 욕실맞은편 곰팡이도 커튼박스 공간에 생겼는데 업체는 욕실결로가 천장타고 생긴거라고 하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단열보강공사는 어디까지를 하자로 보고 요청하는게 맞고 어디까지를 제가 추가로 부담하는 공사가 맞는걸까요
혹시 실내 온도는 어느 정도 유지하고 계신지 궁금하고, 목욕 후 배기팬 가동은 어느 정도 하고 계신가요?
그런대도 욕실1천장 온도차가 욕실2로 전달되서 욕실2천장에도 결로가 심하고 물기때문에 전등과 환풍기가 터진적도 있어요 지금은 욕실1의 돔까지 열어두고있습니다
그러므로, 하자보수요청과 관련해서는 우선은 계약서의 내용을 찬찬히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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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은.. 사진에서 배관이 관통해 나간 부분에 틈새가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단열이 있든 없든, 외기가 들어오는 틈새가 있다면 내부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비워져 있다면 채워달라는 요청을 하시어요.
2. 화장실 천장 속만 단열을 덧 대는 것은 그리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단열 자체의 효용보다는 단열재르 밀착해서 붙힐 만한 공간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1번의 사항을 확인해 보시고, 화장실 배기팬에 휴지를 대어서 공기가 잘 빠져 나가는지가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두 개의 화장실 모두 같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방3의 주방쪽 벽에도 곰팡이가 추가로 생겻어요
업체와 이제 연락이되서 통화를 했고 커튼박스의 냉교현상마저 욕실 결로가 번져서 그렇다 자기네 하자가 아니다라면서 자기가 전문가이니 저희쪽 전문가를 불러서 진단하면 자기가 통화를 해보겟다면서 욕실 단열공사 먼저 해보라고 나오네요 올리모델링 의뢰하면서 외벽단열만 자기네가 했지 화장실이나 안방내벽단열까지 필요한거면 애초에 말을 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전문가가 아닌 제가 이런걸 어찌알수있었을까요해도 더이상 자기쪽에서 해줄게 없다고만 하는데 대체 저희쪽 전문가는 어떤분을 모셔와야되는걸까요 ㅠ
해당 회사가 화장실 공사를 했다면, 욕실 천장의 구멍에 대한 보수의 의무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별개로 보고 작업을 의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계약의 내용을 알지 못하므로 제가 언급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도움주신걸로 업체와 얘기중인데 사실 잘 안됩니다
혹시 방2,3의 곰팡이문제도 화장실 결로현상때문인게 맞는걸까요 화장실공사를 업체가 타일덧방만 하고 단열공사는 안했기때문에 자기네 하자가 아니고 나머지 방2,3의 곰팡이도 천장이 다 이어져있기 때문에 원인은 같으므로 하자가 아니다 라고 얘기하는데 정말 천장이 다 이어져있어서 생긴 곰팡이인지 전문가가아닌 저로서는 알수가없습니다
외벽쪽 단열은 이보드9T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이보드는 13T부터 검색이 되서 업자들끼리만 아는 단위가 따로있는지 하자달인님이 말씀하신 450-600으로 공사가 된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계속 질문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방3의 경우... 화장실과의 벽이 조적벽이라면 영향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외부에 단열이 전혀 없고, 내부에만 9mm 두께 또는 13mm 라 할지라도 결로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언제 지어진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외부에 단열이 전혀 없기는 어려우므로.. 현 상황만으로는 판단키는 어려우나, 확실한 것은 화장실의 결로가 원인 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