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 한개가 유독 다른 방과 차이가 보여 문의드립니다.
옆집이 아닌, 아예 외벽인 작은 방이 있습니다.
10년된 구축이며, 전 주인은 잘 살았는데, 저희 가족은 알 수 없는 거북한 냄새가 나서 해당 방만 단열재, 석고보드, 도배를 새로 했습니다. 단열재는 핑크색으로했어요...단열 성능이 떨어진다는 걸 나중에 알았네요ㅠ
여튼 이후 역한 냄새는 나지 않지만, 여전히 냄새는 나고 있습니다.
지내면서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이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1. 공기가 무거운 느낌: 다른 방에 비해 코로 숨쉴 때 편한 느낌이 없고,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침도 잘 안삼켜지는 것 같기도하고요.
다른 방과 똑같이 쓰는데, 공기순환, 환기가 안되는 것 같아요.
2. 냄새가 쉽게 퍼지는 방: 처음에 냄새 퍼지는 이유가 단열이 약해서 누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단열을 새로 했습니다. 그치만 여전히 냄새는 쉽게 퍼집니다. 단열두께를 늘렸어야했는지ㅜ
예를 들면 같은 탈취제를 현관문과 방에 두면 현관문은 더 좁은 공간임에도 냄새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방에는 같은 것임에도 냄새가 엄청 납니다. 커피찌꺼기 주방에 10개씩 둬도 안나는게 그방은 1개두면 엄청 납니다. 최근에는 잠시 편백나무 두었는데, 제거하고나서도 나는 것 같네요.
이처럼 무언가를 놓으면 냄새가 엄청 퍼집니다ㅜ
이러는 이유가 무엇을까요?
이전에 역한 냄새가 났다는 것은.. 오랫동안 냄새가 나는 행위가 있었거나, 곰팡이 밖에는 없는데요.
다시 공사를 했을 때의 상황 또는 어떻게 공사를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어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공사를 하실 때 냄새가 났던 원인이 명확히 규명이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행위가 없었다면 같은 연장선상의 느낌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 기존 벽체 및 창가 천정(권장 450mm 이상) 철거 하지않고 시공 하셨다면 곰팡이가 보이지만 않을뿐 내부에 존재하고 있음
- 거튼 박스 시공된 경우 단열보강의 한계 존재
2. 내부 석고보드 전체 철거 후 특히 외벽 단열재 죠인트 상황확인 필요
- 죠인트 외부에 폼사춤이 보인다 하더라도 시공자 대부분이 콘크리트 맞닿는 면 부터 폼사춤을 않기 때문에 미세한 틈새 있을시 단열재와 콘크리트 사이에 결빙 현상 발생
3. 첨부의 사진
- 열화상카메라 촬영시 1번사진 죠인트 부위가 가장 차갑게 나옴
- 2번 사진과 같이 단열재 내부 확인 했을시 젖은거 같이 보이는 부위에 결빙 발생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10년된 구축으로 이사를 오면서 처음에 집 볼 때는 맡지 못했던 냄새를 맡게 되었습니다. 도배를 새로해서 해당 냄새일 것으로 예상되어 그냥 참고 지냈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아 벽과 천장을 다시 단열과 도배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브랜드가 있는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하였고, 해당 업체에서 철거와 재설치에 기간을 두고 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천장과 벽 모두 철거하였을 때 삿시와 벽만 있었으며, 곰팡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때도 냄새가 공사판 냄새가 난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냄새가 지나치게 시멘트? 벽냄새? 라고 해야될까 공사현장에 가면 나는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 돌냄새이므로 그냥 단열과 도배시공을 하였습니다.
이후 베이크아웃을 하였지만, 이전보다 냄새의 강도가 약해졌을 뿐 무거운 나무냄새? 우유냄새? 곰팡이 냄새는 아니라고들 하시는데, 알 수 없는 냄새가 납니다. 비누향 나는 탈취제를 두면 방에서 진동할만큼 냄새가 쉽게 퍼집니다.
강마루에 곰팡이가 폈나싶어서 봐도 흔적은 없는데...
참...답답하네요. 이걸 어디에다 의뢰해야 해결해줄지도 모르겠고요 ㅠ
환기장치의 급기구를 막고서도 난다면.. 저 역시도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공기가 무겁고 우유냄새같기도하고 비릿하기도하고요
혹시 지금은 어떠세요? 꼭 답변 부탁드릴게요..!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