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층이 한달씩 올리모델링을 번갈아가며 공사를 하고 6월말 아래층이 입주해서 2주간 아무런 말이 없다가 아래층의 아래층인 9층에서 물이 샌다고 저희집에 와 욕실을 보더니 욕조가쪽에 틈이 생긴 곳으로 물이 들어가서 그 물이 9층에 샌다고 저희집 방수책임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3년전 이사 올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2년전 수리가 되어있던 상태의 집에 들어와서 못하나 박지 않고 살고 7월 15일 9층에서 물이 샌다고 하기 전까진 전혀 물이 샌다고 말이 나온 적도 없던 집입니다.
아랫층에서 욕실 리모델링 공사를 할때도 물이 새는 것 같으니 고쳐달라거나 알아보라고 한 적도 전혀 없었구요.
다만 올초부터 욕조가쪽에 접착부분이 살짝 들떠보여서 실리콘으로 쏴야겠다싶어서 손으로 만져보다 새끼손가락만큼 깨어져 그 위로 방수테입으로 덧붙히긴 했지만 여름철 물을 자주 쓰다보니 방수테입을 발라도 미세하게 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래층에서 공사를 할때도 전혀 말은 없었고 공사 후 입주한 주인도 2주 넘게 한마디 말도 없었는데... 난데없이 저희집 바로 아래층인 10층이 아니라 9층에서 물새는 게 울집 잘못이랍니다. 이럴 수가 있습니까? 처음 물샌다고 할때 누수탐지하신다는 분이 아무런 장비도 없이 그저 육안으로만 저희집 욕실천장 한번 보고는욕조가쪽에 방수테입으로 바른 부분을 보시더니 거기가 원인이라고 해서 테입을 바른 것을 떼어내고 실리콘으로 매우는 마감을 하면 될거라고 해서 일단 처음 저희집에 온 7월 15일에 실리콘으로 마감하고 있는 상태인데... 9층은 계속 물이 샌다고 하고 지금은 10층도 물이 샌다고 하는데 아직 저희가 확인은 못한 상태라 다음주 월요일에 가서 확인하기로 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무작정 아래층 사람들 말만 듣고 비싼 욕실공사를 할 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부산지역에서 믿고 속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려요.
며칠째 아닌 밤에 날벼락처럼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ㅠ
따로 연락처를 드릴 곳은 없고...
현재 사시는 곳이 11층인데, 9층에서 누수가 먼저 되어다면. 아파트 구조상 10층이 원인일 가능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물이 샌다고 주장하고 있는 10층의 물이 새는 곳을 살펴 보시고 대응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사를 다 새로 하고도, 9층에서 물이 새면 11층의 새로 한 모든 공사비를 10층에서 부담"하는 확인서를 쓰는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의 공사를 10층 공사하신 분께 맡기면 서로 깔끔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두 집 모두 누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1층, 10층) 그러므로 누수가 되는지에 대한 확인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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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새는 물과 뿌린 물은 전혀 그 모양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그냥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