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2층 오피스텔 건물 탑층에 거주 중입니다.
집에서 웅웅~ 하는 저주파 공명음이 계속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봐도, 관리사무소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힘이 든 상황입니다.
다른 탑층 거주하시는 분들의 똑같은 사례를 보았을 때, 옥상 난간에 의한 공명음으로 예상이 되어,
철물점에서 얇은 고무밴드를 사서 묶어보았지만, 미세하게 작아졌나? 싶었던 것도 잠시뿐이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오피스텔 위치가 바닷가 바로 앞이라 바람이 매우 잦아서 너무 괴롭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고무 밴드를 묶기 전 사진입니다.
난간의 왼쪽 반 부분 바로 밑이 저희집입니다.
이 난간은 양측 벽에는 연결이 되어 있지 않고 화단에 고정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관리실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어떻게든 공명음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보려고 하는데, 사진 참고하시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난간 재질은 철근같은 느낌입니다.)
* 폭이 더 두꺼운 탄력바를 구매하여 다시 한 번 더 묶어볼까 고려 중입니다.
*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볼까 고려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람이 불 때.. 사진의 난간 수평살에 손을 한번 대 보아서.. 심하게 떨림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양이 많아서 쉬운 작업은 아닙니다. 위험하기도 하고요.
고무로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은데, 너무 굵은 것은 작업이 어려우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내구성이 약한 얇은 고무 밴드를 사용해서 그런지.. 현재 이렇게 작업을 해놓은 이후에는
어느 정도 아주 미세하게 저주파 공명음이 약해진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분탓인가 싶은 정도입니다.
사진속에 있는 방식으로 추가 작업을 하는 게 맞을까요?
현재 댓글로 첨부한 사진처럼 고무밴드로 난간에 작업을 해놓은 상태에서도 바람이 심한 오늘은 공명음이 매우 심한 상태입니다. 이 상황이라면 혹시 공명음의 원인이 난간이 아닌 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추가적으로 난간 수평살 부분을 케이블 타이 작업을 해보는 게 좋을까요?
지금의 정보가 난간살 밖에 없기에 거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언가 더 묶는 것 보다는.. 오히려 수직 난간살 아래 (난간과 땅이 만나는 부분)의 근접 사진을 한장 부탁드릴게요.
다른 사례에서는 옥상에 커다란 사각형 구멍(모양을 내느라 만든 형태)이 있는 경우에, 그 구멍을 바람이 매우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서 공명음이 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모든 수직 난간살이 다 화단에 꽂힌 상태입니다.
바람 불 때 난간살 아래 알루미늄 두겁이 있는데 거기에 손을 한번 대보시겠어요.
바람 불 때, 난간살 아래 알루미늅 두겹은 어디에서 확인 가능할까요??
사진상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