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5층 다가구 주택(2016년 1월경 사용허가)에 거주하는 주인세대 입니다.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외단열미장마감(드라이비트) 시공하였습니다.
1층은 필로티 + 상가 / 2층은 사무실 / 3,4,5층은 주택 /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있고 경사지붕 형태입니다.
<최초 누수>
신축 2년 후 비가 오면 3층 샷시 모서리 누수가 발생하였고, 시공업체를 통하여 여러번의 시행 착오 후 5층 테라스 하단부의 외벽 부분에 크랙이 간 것을 찾아 실리콘 작업을 하여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두번째 누수>
우천 시 3층 세대 천장에서 대규모 누수 발생 (물이 뚝뚝뚝 떨어져 바닥에 고일 정도) 하였고, 시공업체를 통해 문제 세대의 상층(4층) 테라스 부분의 두겁석 하단부를 실리콘 작업하였고, 이후에는 누수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 코킹보수작업>
신축 후 몇 년 되지 않아 계속된 누수를 겪고 나니 비만 오면 신경이 쓰이고 이번엔 어디 물 새는 곳이 없나 걱정이 심히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6.월경 코킹업체를 통해(줄 타는 분들) 건물 전체 창호 및 외부 크랙 부분에 대해 코킹 작업을 하였습니다.
<코킹보수작업 후 2층 누수 발생>
3층 주택의 경우 단열재+콘크리트벽+미장+내단열+석고보드+벽지 순으로 되어 있으나,
2층은 사무실로 단열재 + 콘크리트벽 + 미장 후 페인트 까지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건물전체 코킹보수작업을 하였더니, 비가 많이 온 후 2층 창호 하단부 부근에 물자국이 생기기 시작하는 겁니다. 물자국 = 누수 맞는거죠?
비가 오면 물자국이 생겼다가 쨍해지면 물자국이 마르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건물 4면 중 3면의 창호 하단부에서 물자국이 생깁니다. (창문 10개 중 5개)
2층 밑에는 필로티 주차장인데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창호에 물자국이 생기는게 대체 원인이 무엇일지 심히 고민스럽습니다.
<코킹업체, 시공업체 의견>
코킹업체에 AS 요청을 하였더니 샷시 내부에 실리콘 마감이 안 되어있어 내부로 물이 들어오는 거니 내부 실리콘 작업을 해야 한다며 창호가 10개니 100만원을 내라며 또 돈을 요구하고,
시공업체에 문의하였더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을 내부에 실리콘 질을 한다고 하여 막을 수는 없다 샷시 내부 실리콘은 인테리어적인 마감일 뿐이라 주장합니다.
<질문>
2층의 경우 외부 단열제 + 콘크리트 + 미장 후 페인트까지만 되어있는데, 페인트가 갈라진 부분을 통해 물자국이 생깁니다.
분명 시공업자는 페인트가 마르면서 갈라진 거지 크랙이 아니라고 했었는데, 그쪽으로 물자국이 생겨요.
그것도 비가 많이 오니 여러 개의 창문에 동시에 생기구요.
추정해보기에.. 외부의 어디선가 새어 들어오는 빗물이 단열재와 콘크리트 사이의 물길을 타고 필로티 지붕(2층 바닥) 부분에 고여서 빠져나갈 물길을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사진을 첨부합니다. 대체 원인이 무엇일지.. 해결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스러워 죽겠습니다.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 구멍이라도 뚫어야 하는건지.. 비만 오면 멘탈 바사삭 이네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외부어디선가 물이 유입된다면 필로티 상부에서 누수가 생기게 됩니다. 이는 외벽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을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비가 올 경우 문틀에 물이 고이면서 관통부위를 통해 소량의 누수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창호 고정을 위해 창틀을 뚫은 칼블록 관통 부위가 있다면 해당부위에 코킹작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칼블록을 빼고 코킹을 주입 후에 다시 칼블록을 고정해야합니다)
미치네요 진짜 하아
어디선가 들어오는 빗물이 필로티 천장내 고여서 떨어질곳을 못찾고 꾸역꾸역 흘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외단열미장마감(드라이비트)건물의 경우 대개 아래의 이유로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어떤 경우에도 실내 안쪽에서 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1. 옥상 파라펫과 바닥 사이의 방수 균열
2. 옥상 파라펫의 두겁 또는 난간대 사이로의 틈새 (특히 석재두겁이라면 두겁의 옥상 쪽 하부의 틈새)
3. 개구부 주변의 실리콘 노후 (이 것은 이미 보수를 하셨다 하시니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사진을 올려 주시면 좀 더 판단이 쉬울 것 같습니다만, 어렵다면 이 세가지 부분을 살펴 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