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에 설명은 되었지만 다시 한번 요약하여 적어봅니다.
25년된 구축 빌라 옥상입니다.
벤츄레이터안은 거의 365일 항상 습기가 있고 굴뚝 바닥 크랙난 부분으로 물이 나옵니다.
(겨울에는 특히 심하구요. 습기때문에 얼기도하고, 벤츄레이터도 습기로 녹슬어서 몇개월 못갑니다)
빌라 3개의 굴뚝 중에 한 군데만 그렇구요. 화장실 공용비트에서 올라가는 배관입니다. 부엌이랑은 멀구요. 무동력입니다. 따로 전기로 연결된 환풍시설이 있지는 않구요.
업자분에게 문의해보니 "습기는 문제가 안된다. 크랙을 실리콘으로 막아라!" 라고 하여 실리콘으로 막았는데. 생각해보니 결로문제 해결은 안하고 막는 것은 잘못된 방법인 듯하여 실리콘을 뜯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실리콘을 뜯자 크랙에서 물이 나오더라구요.
차라리 크랙밖으로 물이 흘러 나오는게 누수는 없을것 같아서 실리콘으로 막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설비하시는분께 여쭤봐도 답을 모르셔서 답답하여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질문1> 습기와 결로의 근본적인 문제가 뭘까요? 뭐가 잘못되어서 여기 굴뚝만 습기 결로가 있을까요? pvc 관이 목이 너무 길어서 일까요?
습기는 온도차때문인걸 아는데요. 다른곳은 뽀송합니다. 바로 옆집위의 굴뚝도 건너편 다른 옥상들도요.
같은 추위 같은 조건에도 물기 하나가 없습니다.
질문2> 굴뚝을 깨고 조적을 다시하면 해결될까요? 안에 pvc가 콘크리트로 쌓여있을까봐 공사를 섣불리 못하겠습니다. 괜히 배관 깰까봐서요. 구조를 모르니 조심스럽구요.
공사할때 조심해야 하는건 뭔가요? 그리고 옥상 테두리에 매립우수관이 3개가 있어서 걱정이되네요. 잘못건드릴까봐요.
질문3> 이걸 어떤 업체에 뭐라고하고 공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누수없으면 살라고 하시는분도 계셨는데요. 문제는.. 크랙부분에서 흘러나온 물이 겨울에 얼구요. 물이 항상 있으니까 그부분 옥상바닥이 방수공사해도 오래못갑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예를들어서 주방에서 조리시 배출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배관을 타고 옥상실외로 나가게되면 차가운 외부의 영향으로 공기가 식으면서 배관 안에 결로수가 생기게 됩니다.
다른 옥상에 결로수가 없는 것은 습한공기가 나가지 않는 시간대 혹은 그런 배관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자사진으로 올려주신 것처럼 배관 2개가 조적 안에서 끊기고 조적 상부에 배출구가 있다면 조적안에서 공기가 냉각되면서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결로수가 하부로 배출되는 것으로 보아서 조적으로 보이며 안에서 배관이 끊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조적을 깨고 pvc를 각개로 배출시키고 방수처리만 잘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근에 설비하는 분을 불러 고치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사진과 내용을 부정확하게 적은 것 같습니다. 우선 밑에 사진2장은 인터텟에서 찾은 참고사진입니다. 저희 옥상 굴뚝안의 모습은 아니구요. 조적되어서 깰수있는지 아니면 콘크리트로 가득채워있는지에 따라 결로문제에 차이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비교사진을 올린것입니다.
직접 깨보기 전에는 조적인지 콘크리트로 채워진 것인지 알 수는 없을까요?
시간대, 계절, 날씨..계속 살펴봐도 저곳만 결로가 생기는것을보니 뭔가 안쪽이 잘못되긴 한 것 같습니다.
올라오는 습기의 양이 동일하다면 결로는 굴뚝의 내부 구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지는 않거든요.
아마도 습기의 양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원인에 대해 좀 더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dyair/222595109706
옆집과는 계단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 차이점이라면 저희쪽이 그늘져서 햇볕이 안들구요. 사진보시면 굴뚝과 옥상바닥이 이어지는 미장이 제대로 안되어있습니다.
애초에 굴뚝밑 크랙에서 물이나오는게 문제였으니까요..그부분 미장만 짱짱했어도 몰랐을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애초에 pvc관 내부로만 결로가 들어가면 문제없을거 같은데, 외부물기가 밖으로 나오는거같아요
그런데 저거 결로 해결없이 굴뚝 바닥 크랙만 막으면
천장누수 될까요?
굴뚝속을 어떻게 마감했고 어떤상태인지 궁금하네요.
굴뚝 바닥 크랙만 막을 경우 결로수로 인해 장기적으로 누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통풍구를 만들어 준 후에 크랙 부위의 누수를 확인하고 그 이후에 변성실리콘 등으로 크랙을 보수하는 방안을 권장드립니다.
깨서 안에 구조와 상황을보고요. 지금은 pvc가 100파이짜리인데, 좌대를 다시짜고 150파이나 200파이 짜리로 바꾸고 pvc관 길이를 좀 잘라내고..이런저런 생각중입니다. 용량이 좀 큰 벤츄레타 설치한다고 문제는 없겠죠? 문제는 결로없애야하는 특이한 케이스라 같이 고민해주는 설비사장님을 못찾겠어요..
잡자재님이 위에 댓글로 알려주신 구멍내서 통풍구 만드는 방법을 볼수있는 참고사이트나 동영상 같은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