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상가주택 거주중입니다.
겨울철 집안 습도와 결로가 심하여 질문드립니다.
파악한 문제점
1. 확장이 되어있는데. 발코니 샤시가 아닙니다.
(외창 22m 복층 , 내창 5m 단층)
2. 단열 부실 - 외단열 : 열반사 10t , 내단열 : 열반사 10t + 석고 마감 ( 직접 확인 )
3. 외기 -5 ~ -1도에서 실내 온도 측정 ( 레이저 온도계 & 보일러 미가동 ) - 새벽 최고 -5도 아침 -1도에 측정
실내 외벽 : 12 ~ 17도 천장으로 올라갈수록 온도는 높아짐
샤시 pvc 프레임 : 15도 근처
샤시 유리 : -0.5 ~ 0도
실내 외벽과 접해있는 바닥 모서리 : -0.09 ~ 8도
현상
1. 외기 0도에 가까워지면 외창 결로 발생 시작
외기 -10도 이상시 내창 결로 발생 시작
2. 집안 옵 & 습도
외기 -15도 -> 집안 온도 16도 , 습도 75% (보일러 미가동시 )
보일러 가동시 - 집안 온도 21도 , 습도 50 ~ 60%
3. 작은 방 한곳에서는 외벽과 접한 모서리 바닥에서 물기 형성& 곰팡이 생김
보일러 가동하면 현상이 없어지긴 합니다만. 집안 온도가 식으며 같은 증상이 반복 됩니다.
기본적으로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다보니 겨울철에 너무 춥습니다.. 보일러 돌려도 금방 식어버리구요. 아마 바닥,천장 단열도 같은 열반사 하나 있을걸로 생각이 됩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습도는 올라가고, 결로는 심해집니다. 비온것같아요 그물이 창틀로 물이 흘러내려 얼어버립니다.
의문점이 있습니다.
유독 집안만 습도가 높습니다. 전기난로 보일러 가동해야 50~60%가 유지됩니다. 결로도 좀 줄어들구요.
보통 겨울철에 습도가 낮은데요.
가정을 몇개 세워봤습니다.
1. 어디선가 작은 누수로 인한 습도 상승
2. 단열과 샤시의 부실로 외기의 지속적&직접적 유입으로 인한 습도 상승( 외풍 심한날은 블라인드 흔들림 )
집안 습도 상승의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특별한 누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마침 어제 새벽에 기온이 0도 근처로 떨어져
온 습도계를 놓고 보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아침에 찍은겁니다. 약간 결로가 시작되려고 하는 시점에요. (9시)
두번째 사진이 점차 기온이 올라가며 결로가 사라지고 나서 입니다. (12시)
제대로된 샤시 창이 들어가지 않아 열교가 발생하고 외기의 영향과 내기의 영향이 온도가 가장 낮은 창에서 결로를 형성하는것은 알겠습니다.
제가 나름 파악한 원인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결론은
샤시와 단열의 재 시공입니다.
샤시는 업체에서 진행하고 단열은 비용문제로 셀프로 하려고합니다.
단열을 석고 위에다 이보드 혹은 아이소 핑크로 덧방을 해보려하는데요.
""""석고와 열반사 사이 공간에 결로가 걱정 됩니다.""""
이부분은 협회 질문글 검색을 통해 절대 시공하면 안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열반사 + 목상 + 석고에서 단열을 보강 할경우
석고를 철거하고 목상 사이 열반사 단열재 위에 아이소 핑크를 붙여 시공하는것도 괜찮을까요?
또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단열을 덧방을 하든 철거 후 재시공을 하든
창문 다음으로 온도가 낮은곳이 바닥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지점이라는겁니다.
샤시만 교체한다면 벽과 만나는 바닥에 결로가 생길것같습니다.
내외벽 단열을 한다고 해도 피코네 영상에서 보았던 400의 길이를 맞출수 없어 바닥에 결로가 생길것같습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유튜브 피코네에서 영상보고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사이트에 이런공간이 있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작지 않은 돈이 들어가는지라 신중하게 진행하고 싶습니다.
돈을 들여 공사를 해도 하자 혹은 다른 포인트에서 결로 증상이 발생한다면 공사를 안하려고 합니다... 차라리 습기가 창문으로 몰리는게 관리하기 편할거 같아서요.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습도가 높은 것은 정상입니다.
습도와 온도는 반비례하거든요.. 즉, 온도가 낮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것입니다. 다른 원인은 없다고 보셔도 되세요.
석고를 철거하고, 목상 사이에 단열재를 깨워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방습층을 형성해야 하는데요.
단열재 사이에 방습테잎을 붙힐 수도 있고, PE비닐 같은 것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저 시공이 까다롭고 성가실 뿐인데요.
모서리도 불가능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안되는 것을 되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저 단열 공사를 한 후에, 온습도계를 놓고 습도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단열재 두께의 원칙을 이해하시면 작업에 도움이 되실 텐데요.
결로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두께 : 30mm (그러나 많이 추움)
단열을 했다고 느끼는 두께 : 70~80mm
따뜻함을 느끼는 두께 : 150mm
입니다.
단열을 했다고 느끼는 두께 : 70~80mm
따뜻함을 느끼는 두께 : 150mm
이거는 귀하군요.
그렇다면
단열을 했다고 확실하게 느끼면서 나름 따뜻함도 느낄수 있는 두께 : 100mm
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겨울에만 문제가 되니.. 지금처럼 지내면서 겨울에 보일러를 충분히 가동할건지
마음먹고 시공을 할것인지는 고민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관리자님 김실장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활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무궁한 번창을 기원드립니다.
단열 보강을 할때 천장 석고 밑에까지만해도 괜찮을걸까요? 아니면
천장 석고보드도 철거하고 천장까지 단열을하는게 맞을까요?!
열반사와 목재틀을 제거하고 작업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샤시만 발코니 샤시로 교체하는건 어떨까요?
다른곳으로 100% 결로가 옮겨 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