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여쭈어봅니다...
아파트 내 하자로 스프링쿨러누수때문에 연결 패킹부분을 전체 다 교체했습니다
누수가 진행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다 교체했습니디.
시공업체에서 조금이라도 젖은 석고보드는 제거하고 새 석고보드로 교체하였습니다
시공 일주일 뒤 천장쪽이 쑥대밭이라 천장만 실크벽지로 도배하였는데 한달이상도배한 곳만 냄새가 안빠집니다.
구멍이 작아서 쪽도배(석고보드를 교체한 부분이 한 곳이라 그 부분만 도배지를 붙이)를 한 방은 냄새가 2주뒤엔 안났고, 전체적으로 새로 도배한 나머지 방과 거실은 한달반이 지난 지금도 냄새가 납니다. 환기는 물론 보일러 온도도 높여서 헤보았으나 문만 닫으면 다시 진해집니다.
어떤 도배사장님이 천장쪽에 구멍의 내서 천잔 안쪽을 환기시켜보라고 하여 일주일동안 구멍난 천장을 환기시켜보았지만 젖은 냄새도 눅눅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주일 보일러 틀고 환기시키기를 반복했지만 결국 냄새는 여전합니다
도배업체는 썩은 풀을 써도 이렇게 냄새가 날 이유가 없다고 하며 스프링쿨러 시공업체는 자기들은 누수가 있는 석거보드는 다 갈아서 냄새가 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정작 어느 업체도 와서 확인해주지 않아요. 저희가 예민하다며...
이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싶은게 아니라 냄새가 없어지길 바랄뿐입니다. 3달 뒤 아기가 태어나는데 속상하네요
냄새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시큼한 냄새라 해야할지 쿰쿰하다 해야할지..
어떤 순서로 해결을 차근차근하면 좋을까요?
도배 문제라면 재시공하면 냄새가 안날까요?
재시공을 하는게 좋다면 어떤 재료를 써야 할지... 또 냄새가 날까 두렵습니다. 실크보단 합지가 아기한테 덜 해롭겠죠?
정말 간절하게 해결하고 싶어요
도배를 다시 하는 것이 최선이며, 도배지를 제거한 후에도 냄새가 나는지 확인한 후에 재시공을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비닐계벽지도 아래 사이트에 등록된 제품은 괜찮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https://www.greenproduct.go.kr/web/product/kidsProduct.do?s_theme=child#fnDoProdList
혹시 날씨 영향도 있을까요?
작업하시는 분이 석고보드 쪽에 뭐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하고 이전 도배에 실리콘이 많이 발라져있어서 도배 제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재도배하고 당일엔 풀냄새만 나서 희망적이였어요. 그
전에 도배한 당일 냄새와 확연하게 달랐거든요.
3일동안 문 닫고 공실로 비워뒀다가 4일차에 도배지 다 펴진 후 환기시키러 갔더니 다시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희망이 사라지는 느낌...ㅎㅎ
오늘로 도배한지 8일째인데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지요?
지금 보다는 더 자세한 정보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면도와 바람이 느껴지는 위치 등....
주방쪽(네모모양)에 뚫었구요. 뚫린자리가 저기라 일단 저기에서 습습한 냄새와 바람이 같이 내려옵니다. 주방후드를 켜면 바람이 좀 약해지고, 또 바깥바람이 세지면 바람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화장실 후드는 영향을 안받더라구요. 뚫게된 이유는 원래 석고보드 안쪽을 말려보면 냄새가 덜 나지 않을까란 생각이였는데 냄새는
여전하고 구멍난 곳에서 나는 냄새와 집에서 나는 냄새가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싱크대나 화장실하수구, 주방후드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원래 천장에서 바람이 나오는게 맞는지요...
평면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요. 주방의 후드가 벽을 관통해서 나가는 구멍이 있을텐데.. 그 배관 주변으로 틈새가 있는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장에서는 원래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가끔 후드가 관통되는 벽의 실링(밀폐) 작업을 허술하게 해서 공용덕트를 통해 바람이 들어 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것을 확인하려면 주방 후드 뒤쪽을 뜯어야 하는 거라서 실제 실행은 큰 결심을 하셔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여전히 시큼한 냄새는 납니다
신기한건 거실 안방 아기방 다 다른 냄새가 납니다 시큼한 냄새와 각 공간의 냄새가 섞인 냄새랄까...
곰팡이 냄새는 아닌거 같구요
냄새에 점점 익숙해져가는 듯 합니다
풀냄새가 몸에 해롭지만 않는다면 더 기다려볼까 합니다ㅠㅠ 더이상 뭘 해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청소없체를 불러봐야하나...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실까봐 댓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