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앞서 건축물 정보를 드립니다.
1. 2022년 04월중순 준공, 04월말 입주시작
2. 500세대 공동주택단지이며 6개동 20층 공동주택임, 특별한 공법을 적용한 사례는 없음. 지극히 평범한 흔한 공동주택.
3. 2022년 05~06월경부터 세대내 악취관련 민원 접수.(약 60%)
- 24시간 나는것이 아니며, 간헐적 발생(세대마다 다르지만 1,2일 걸러 나는 세대도있고, 4,5일 걸러 나는세대도 있다고 접수됨)
- 민원응대차 방문하였으나 글쓴이는 직접적인 냄새를 맡지 못하였음.
- 욕실 내 환풍기, 양변기, 세면대, 욕조, 유가, 하부층 트랩 등 배관점검 완료하였지만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점검 후에도 계속하여 악취민원 발생.
4. 해결을 못하고 있던 중, 2022년 09월 1세대에서 냄새를 맡음(정확히 어떤 냄새인지는 답이 나오지않지만 기분나쁜 냄새가 발생하였음)
- 냄새를 맡은 후 옥상에 있는 오수통기관을 점검차 올리가보니 옥상통기관에서 같은 냄새가 남.
질문사항
옥상 오수통기관은 벤츄레이터 외부 벽부형 캡을사용하여 벤츄레이터 외부로 빠져있으며, 벤츄레이터는 무동력 벤츄레이터를 사용, 욕실 환기목적이 있습니다.
위 같은 사항에서 세대 내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저는 시공에도 참여하였고, 현재 cs팀으로 현장에서 상주중인데 답이 없어 정말 큰일입니다.. 혹시나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 특이사항
공용욕실에서 악취 민원은 현저히 적으며 모두 안방욕실 악취를 접수함.
대개의 경우는 제가 해제를 합니다만, 공동주택이라서 제가 임의로 할 수는 없사오니 공개 가능한 범위를 정하셔서 공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질문드리고 추가적으로 옥상 통기관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현재 배수계통 통기는 총 3개소 설치되어있으며, 공용욕실 오배수 통기 1개소, 세탁실 배수통기 1개소, 안방욕실/주방 오배수통기 1개소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통기는 현재 D100 PVC 로 설치되어있습니다.
많은 세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은 맞아 보입니다. 현장의 상황, 특히 옥상의 상황을 알고 싶긴 하나.. 우선 예측을 말씀드리면...
냄새의 민원이 아래층 보다는 윗층이 많을 경우.. 통기관 내부의 공기가 무동력 벤츄레이터를 통해서 역류를 하는 경우
냄새의 민원이 윗층보다 아래층이 많을 경우.. PD 내 통기관의 이음매의 틈새 또는 균열로 냄새가 빠져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옥상의 통기관과 무동력배기구 사이의 거리나 위치를 살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0A 파이프면서 20층이면 통기용량은 충분합니다.
현재 발생빈도 및 발생위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층별 분포는 고르지않고 무분별한 상황이며, 발생빈도 또한 무분별한 상황입니다.(어떤집은 한달에 1~2회, 어떤집은 2~3일에 한번씩)
또한 통기관의 경우 오/배수통기관이 최상층에서 신정통기관으로 시공되어있으며, 공용욕실과 다른점은 오배수라인 갯수차이 입니다.
공용욕실의 경우 세면대배수, 바닥배수, 양변기
안방욕실의 경우 주방배수, 바닥배수, 욕조배수, 세면대배수, 양변기
이 차이점이 있는데, 어제 말씀드린대로 혹시 배수량에 따른 통기부족은 일어날수 없습니까?
공용욕실과 안방욕실의 차이점은 배수량 차이밖에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건축적부분을 의심하는 분들도 있어서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등 사용하여 PD내부 이물질여부, 욕실천정 이물질여부 등 확인은 미리서 하였습니다.
보통 발생시간대가 저녁시간(19시~22시), 아침출근시간대(06시~08시)이며, 각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화장실 이용했을경우 배수량이 급격히 많아짐에 따른 통기부족으로 사이펀작용에 의한 봉수파괴가 될 수 있는지 의견여쭙고 싶습니다...